시범경기부터 완벽했던 '1순위' 정현우, 즉시전력감 넘어 키움 구세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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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답지 않더라고요."
그만큼 키움은 정현우의 잠재력을 높이 산다.
정현우는 지난해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이 뽑은 선수다.
키움 홍원기 감독에게 정현우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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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그 나이답지 않더라고요."
시범경기 전만 해도 걱정만 가득한 선발투수 구성이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를 하게 만든다.
키움 히어로즈는 올해 KBO 팀들 중 유일하게 외국인 투수가 하나다. 그마저도 한국무대가 처음인 케니 로젠버그다.
2선발 하영민, 3선발 김윤하, 4선발은 정현우를 생각하고 있다. 김윤하는 2005년생 2년 차고 정현우는 2006년생 신인 선수다.
특히 정현우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이제 막 프로에 입단한 신인이 선발투수 로테이션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파격이다. 그만큼 키움은 정현우의 잠재력을 높이 산다.
정현우는 지난해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이 뽑은 선수다. 키움이 1순위 선택에 별 고민이 없었을 정도로 재능이 확실했다.
왼손투수인데다 고교시절부터 150km가 넘는 빠른 공을 던졌다. 제구가 안 되는 일반적인 파이어볼러 유망주들과 달리 정현우는 스트라이크존 공략도 잘했다. 여기에 변화구 구사 능력까지 겸비해 완성형 유망주라는 소리를 들었다.
시범경기 데뷔전부터 팬들과 키움 코칭스태프에게 남긴 인상도 대단하다. 지난 8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동안 48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 4개 무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보였다.
가장 빠른 공은 시속 146km가 찍혔다. 낙차 큰 포크볼도 위력을 발휘하며 타자들을 요리했다.
키움 홍원기 감독에게 정현우에 대해 물었다. "정현우와 같이 그라운드에 있은지 한 달도 안 됐다. (정현우가)대만 2차 캠프부터 합류했으니 말이다. 마운드에 던지는 걸 몇 번 보지 못해 판단하기 섣부르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나이답지 않은 경기 운영 능력이 있더라. 제구력도 마찬가지다. 시즌 시작은 안 했지만, 지금까지는 좋게 평가하고 있다. 그 나이대답지 않다는 생각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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