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현장인터뷰]엄지성 "결승골 기점? 운이 좋았다"

이건 2025. 4. 2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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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스완지시티)이 결승골의 출발점이 된 것에 대해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엄지성이 뛰는 스완지시티는 21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에서 열린 QPR과의 챔피언십 44라운드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엄지성은 선발 출전해 날카로운 슈팅으로 달링의 결승골 기점이 됐다.

경기 후 엄지성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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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터스로드(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엄지성(스완지시티)이 결승골의 출발점이 된 것에 대해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엄지성이 뛰는 스완지시티는 21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에서 열린 QPR과의 챔피언십 44라운드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엄지성은 선발 출전해 날카로운 슈팅으로 달링의 결승골 기점이 됐다.

이 날 경기에서는 코리언더비도 펼쳐졌다. 양민혁도 선발 출전하며 엄지성과 함께 경쟁을 펼쳤다.

경기 후 엄지성을 만났다. 그는 "운이 좋았다. 저희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않고 해준 덕분에 좋은 골과 승리를 얻었다"고 말했다.

◇엄지성과의 일문일답

-결승골을 이끌어냈어요. 크로스보다는 슈팅을 시도한 것인가요?

▶슈팅이었죠. 운좋게 거기서 저희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해 준 덕분에 좋은 골과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양민혁 선수와 경기를 가졌어요. 경기 후 이야기를 나누던데요.

▶아무래도 저희 팀이 승리했다 보니까 경기에 대해서는 얘기 안 하고요. 경기 전에 유니폼 교환하자고 했던 얘기가 있어 가지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고요. (양)민혁이가 티 내지 않고 이렇게 좋게 바꿔줘서 그래도 좋은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잉글랜드 축구에 더욱 적응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 팀원들과 저희 지금 팀의 성적이 워낙 좋다 보니까 제가 해야 될 것과 팀에서 원하는 것이 좀 잘 되는 거 같아요. 좋은 경기력과 경기 결과가 따라오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 안에서 좀 결과적으로는 좀 공격수로서는 포인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도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순간을 만들었기에 오늘까지만 딱 만족하고 다음 경기 준비할 생각입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힘들어했어요. 이제 그 어려움을 보상받는 기간이 됐을까요?

▶정말 진짜 영국에 와서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대표팀에서 큰 부상도 당하고 복귀를 하고 나서도 좀 많은 좀 힘든 순간이 있었어요. 그런 힘든 순간이 있듯이 좋은 순간도 있다고 항상 생각하고 포기하지 않고 준비를 했던 것 같아요. 시즌이 두 경기 남았지만 좀 저한테 운이 따라오지 않았나 그리고 아까 골도 마찬가지다시피 운이 좋지 않았으면 상대 선수한테 갔을 수도 있었는데 저희 팀원들한테도 운이 따라가지고 그런 좋은 골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완지에서 원하는 역할은요?

▶팀에서 원하는 거는 아무래도 공격적인 상황에서의 돌파나 1 대 1 상황에서의 슈팅 크로스를 좀 공격수로서 원하는 것 같아요. 팀에서 원하는 것을 하면서 저의 장점으로 생각하는 그런 부분들을 많이 보여드려서 경기를 계속 출전할 수 있게끔 하고 있는 것 같아요.훈련 때도 그렇고 그래서 저희 감독님께서도 좀 계속 기회를 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친정팀인 광주FC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로 떠났습니다.

▶형들이랑, 특히 (변)준수 형한테 페이스톡이 왔어요. 형들이랑 또 대화도 나누고 시즌 끝나고 경기 보러 간다고 제가 연락도 드려놔가지고 좀 기대가 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가 여기 스완지로 떠나고 나서 경기들도 계속 챙겨보고 그 결과도 계속 확인했는데 좋은 소식이 많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이어요. 제가 여름에 비록 팀을 떠났지만 그래도 좋은 상황들을 계속 듣고 있고요. 가서 열심히 응원해 줄 생각입니다. 광주 가게 되면 잘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이제 동아시아 팀들하고 할 때는 아무래도 좀 신체적인 부분이나 이런 경험들도 많기 때문에 좋겠지만요. 그렇게 돈 많은 팀이랑 하는 경험은 없잖아요. 그리고 유명한 선수들도 많잖아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다가 이적한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 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아직 광주 FC 소속인거 처럼 경기를 계속 챙겨봤는데요. 감독님 코치님들 뭐 형들도 다 있기 때문에요. 요즘 유튜브에도 광주 다큐멘터리를 해줘가지고 그것도 다 챙겨보고 있는데 아직도 생생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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