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GS칼텍스 꺾고 2위 탈환…현대건설과 1점 차

신서영 인턴기자 2025. 2. 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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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GS칼텍스를 꺾고 2위를 되찾았다.

정관장은 2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5-12)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정관장은 23승 9패(승점 58)를 기록, 현대건설(18승 12패 승점 57)을 1점 차 따돌리며 2위에 올랐다.

반면 최하위 GS칼텍스는 7승 23패(승점 24)로 6위 페퍼저축은행(10승 19패, 승점 30)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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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메가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정관장이 GS칼텍스를 꺾고 2위를 되찾았다.

정관장은 2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5-12)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정관장은 23승 9패(승점 58)를 기록, 현대건설(18승 12패 승점 57)을 1점 차 따돌리며 2위에 올랐다.

반면 최하위 GS칼텍스는 7승 23패(승점 24)로 6위 페퍼저축은행(10승 19패, 승점 30)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정관장의 메가는 16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정호영도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GS칼텍스에서는 실바가 25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정관장이 기선을 제압했다. 정관장은 1세트 초반 범실과 유서연의 공격으로 4-9로 끌려갔지만 선수단이 골고루 분전하며 차이를 좁혔다. 메가의 득점으로 1점 차까지 따라잡은 정관장은 표승주의 득점으로 15-15 동점을 만들었고, 곧바로 박은진이 블로킹 2득점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GS칼텍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실바의 서브에이스를 포함한 득점과 상대 범실을 앞세워 22-22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에 정관장은 메가와 표승주의 득점으로 다시 차이를 벌려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상대에게 백어택을 내줬지만, 메가가 시간차 공격으로 쐐기를 박으며 25-23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정관장이 흐름을 이어갔다. 전다빈과 정호영의 득점으로 2세트의 포문을 연 정관장은 점수를 차곡히 쌓으며 6-2로 앞서갔다. 이후 상대 범실과 표승주, 박은진의 활약으로 5연속 득점하며 격차를 벌렸다. GS칼텍스가 추격을 시작했다. 13-20으로 크게 뒤처진 상황에서 오세연, 이주아, 김지원이 3연속 득점을 합작하며 차이를 좁혔다. 20-23에서는 권민지가 2점을 추가하며 1점 차까지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 메가가 정관장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오픈 득점으로 팀을 세트포인트로 끌고 갔고, 실바의 백어택에도 흔들리지 않고 시간 차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결국 2세트도 정관장이 25-23으로 가져갔다.

정관장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세를 탄 정관장은 3세트 초반부터 메가의 맹활약에 힘입어 9-3으로 달아났다. GS칼텍스에 범실을 내줬지만, 다시 4연속 득점을 합작하며 리드를 벌렸다. GS칼텍스는 이주아의 분전과 실바의 서브에이스를 포함한 활약으로 반격을 노렸지만, 범실을 연달아 내주며 발목을 잡혔다. 결국 정관장이 25-12로 3세트도 따내며 완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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