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범 감독 "내가 구탕 활용법 잘 몰랐다...코번 어떻게 쓸 지 계획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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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연패와 최하위 탈출에 성공한 서울 삼성 김효범 감독이 맹활약을 펼친 저스틴 구탕을 칭찬하며 복귀를 앞둔 코비 코번에 대한 고민도 털어놓았다.
경기 후 김효범 감독은 "선수들에게 연패, 연승에 개의치 말고 할 거 하자고 했는데 모두 책임감 있는 플레이를 펼쳐 값진 승리를 엮어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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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안양, 금윤호 기자) 2024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연패와 최하위 탈출에 성공한 서울 삼성 김효범 감독이 맹활약을 펼친 저스틴 구탕을 칭찬하며 복귀를 앞둔 코비 코번에 대한 고민도 털어놓았다.
삼성은 2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100-78로 꺾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삼성은 4연패에서 벗어났고, 정관장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경기 후 김효범 감독은 "선수들에게 연패, 연승에 개의치 말고 할 거 하자고 했는데 모두 책임감 있는 플레이를 펼쳐 값진 승리를 엮어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23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끈 저스틴 구탕을 두고 김 감독은 "내가 이 선수 활용법을 제대로 몰랐던 것 같다. 반성하게 됐다"며 "어떻게 하면 앞으로도 폭발력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정관장에 1라운드에서 패한 뒤 2, 3라운드에 승리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이번에도 미리 와서 어제 훈련을 했다"면서 "안양에서 미리 훈련한 것처럼 잠실에서도 그러고 싶은데 여건상 원정처럼 써야되는 고충이 있다"고 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코피 코번 복귀를 예고한 김 감독은 "코번이 팀에 합류하면 빠르게 녹아들게 할 2, 3가지 방안을 갖고 있다"면서도 "지금 여기서 말해드릴 수는 없다"며 웃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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