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탬파베이, 돔구장 지붕 수리에 327억원 투입...신축구장 계획은 철회

장성훈 2025. 4. 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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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9)이 소속된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가 허리케인으로 파손된 홈구장 복구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시 의회는 돔구장 트로피카나필드의 지붕 수리에 필요한 2,250만 달러(약 327억원) 예산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탬파베이 구단은 트로피카나필드 복구가 완료되면 2026시즌 개막전부터 다시 자신들의 원래 홈구장으로 복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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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에 파손된 트로피카나필드. 사진[AFP=연합뉴스]
김하성(29)이 소속된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가 허리케인으로 파손된 홈구장 복구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시 의회는 돔구장 트로피카나필드의 지붕 수리에 필요한 2,250만 달러(약 327억원) 예산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탬파베이가 1998년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해온 트로피카나필드는 지난해 10월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밀턴으로 인해 지붕이 심각하게 파손됐다. 이로 인해 탬파베이는 2025시즌 홈 경기를 인근 뉴욕 양키스의 스프링캠프 훈련 구장인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임시로 치르고 있다.

탬파베이 구단은 트로피카나필드 복구가 완료되면 2026시즌 개막전부터 다시 자신들의 원래 홈구장으로 복귀한다는 방침이다.

트로피카나필드는 지붕뿐만 아니라 내부 시설도 완전히 수리하려면 총 5,570만 달러(약 810억원)의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탬파베이는 최근 13억 달러 규모의 신축구장 건립 계획을 철회하는 결정을 내렸다. 당초 구단은 2027년까지 트로피카나필드에서 경기한 뒤 2028년 새 구장으로 이전할 예정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복구 비용 발생으로 신축구장 예산 확보에 차질이 생겼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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