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반년 만에 FA 신분, 이거 진짜에요?...바르사, 올모 ‘재등록 실패→이적’ 가능성 제기

이동우 기자 2024. 12. 1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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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올모가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지 반년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떠올랐다.

이어 매체는 "올모의 계약에는 바르셀로나가 그를 등록하지 못할 경우 팀을 떠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바르셀로나가 1월 이적 시장에서 그의 등록을 완료하지 못하면, 그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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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동우]


다니 올모가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지 반년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떠올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올모가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과거 바르셀로나 유스 팀인’라 마시아’에서 성장했던 올모는 디나모 자그레브, 라이프치히를 거쳐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이적료는 5,500만 유로(약 820억 원)고, 바이아웃은 무려 5억 유로(약 7,450억 원)에 책정됐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올모. 하지만 올모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모를 라리가에 올해 12월까지 밖에 등록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가 겨울 이적 시장까지 그를 등록하지 못하면, 올모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올모의 계약에는 바르셀로나가 그를 등록하지 못할 경우 팀을 떠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바르셀로나가 1월 이적 시장에서 그의 등록을 완료하지 못하면, 그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올모는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당시, 구단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 한 시즌 동안만 등록되는 조건을 받아들였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금을 마련해야 했으나 쉽게 자금을 마련하지 못했다. 결국 올모는 시즌 개막 이후까지도 등록이 되지 않아 2경기를 결장했다.


이후 바르셀로나가 ‘묘수’를 찾아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장기 부상을 입으면서 이를 활용해 올모를 등록하고자 했다. 등록은 성사됐으나 그 기간은 12월 31일까지로 제한됐다.


결국 올모의 계약에 새로운 조항이 추가됐다. 다가올 이적 시장에서 등록이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바르셀로나를 FA로 떠나 다른 클럽과 계약할 수 있다는 조건이 포함되었다.


바르셀로나는 올모 재등록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올모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1월 이적 시장에서 그를 등록할 자금을 마련하고자 한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나이키와의 계약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얻기로 합의했고, 다른 수익원을 통해 FFP를 충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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