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 재개장 무기한 연기…NC 팔 걷었다 "임시 대체 홈구장 마련 검토"

윤욱재 기자 2025. 5. 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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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와 LG의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고 다음달 1~3일 NC와 SSG 랜더스의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결국 NC가 임시 대체 홈구장 물색에 나선다.

NC 다이노스는 2일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참석한 안전조치 이행 점검 회의에서 창원NC파크의 구체적인 재개장 일정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토교통부의 안전점검 지적사항에 따른 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창원NC파크의 시설에 대한 근본적인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재개장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따라 NC 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의 안전점검 절차에 최대한 협조하면서, KBO 리그의 파행을 방지하고자 KBO와 협의해 2025시즌 임시 대체 홈구장 마련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창원NC파크 재개장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NC가 올 시즌 잔여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임시 홈구장을 물색하겠다는 의미다.

NC 다이노스 구단은 "시민들의 안전, 선수단 운영과 KBO리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임시 대체 홈구장 결정 및 운영 방안은 KBO와 신속하게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NC 다이노스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창원NC파크의 근본적인 보수와 안전 대책 마련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리그의 안정성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모든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는 구조물이 낙하해 팬들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고, 머리에 중상을 입은 한 팬은 결국 31일 유명을 달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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