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QPR 적응 완료' 양민혁 6월 복귀 기다린다..."한국 최고 유망주" 고평가까지! 올라갈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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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6월 복귀를 기다리는 양민혁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양민혁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서 QPR로 임대를 갔다.
영국 '풋볼 리그 월드'에 따르면 QPR 팬 전문가인 루이스 무어는 "토트넘에서 양민혁을 영입한 건 정말 흥미로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18살에 불과하지만, 그가 해온 일들을 보면 한국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큰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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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6월 복귀를 기다리는 양민혁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양민혁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서 QPR로 임대를 갔다. 토트넘으로 온 양민혁은 등번호 18번을 받고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기회를 못 잡았다. 유럽 적응과 출전시간 확보를 위해 QPR 임대를 택했다.
양민혁 임대를 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로운 문화, 새로운 환경, 새로운 리그, 새로운 나라에 적응할 기회를 주기 위해 선택을 했다. 양민혁은 매우 어리고 그가 적응할 수 있도록 허락해야 한다. 우리의 현재 상황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은 젊은 선수를 키우는 일이다. 양민혁은 장기적으로 클럽이 투자해야 할 선수다. 그를 위한 판단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요한 랭 디렉터는 "임대는 선수 발전에 중요하다. 프리미어리그에 뛰는 선수들 80%가 임대를 경험한다. 구단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수도 임대를 경험했다. 임대 경험이 중요하다는 말이다"고 하며 "양민혁을 비롯해 겨울 이적시장에 임대를 간 선수들은 좋은 환경에서 많은 출전시간을 얻게 될 것이다. 올바른 단계이며 중요한 부분이다. 여름에 돌아와 이곳에서 경쟁할 준비를 마칠 것이다"고 말했다.
토트넘이 지켜보는 양민혁은 QPR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등번호 47번을 얻은 양민혁은 밀월전에서 QPR 데뷔전을 치렀다. 밀월에 패했지만 양민혁은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블랙번 로버스전에서도 교체로 나왔고 홈 데뷔전을 치렀는데 팀은 승리를 거뒀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풋볼 리그 월드'에 따르면 QPR 팬 전문가인 루이스 무어는 "토트넘에서 양민혁을 영입한 건 정말 흥미로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18살에 불과하지만, 그가 해온 일들을 보면 한국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큰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 팀에는 당장 뛸 준비가 된 오른쪽 측면 윙어가 없다. 양민혁은 정말 빨라 보인다. 기술적으로도 뛰어나고 상대를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만약 그가 정말 잘한다면 이번 시즌 구단의 상황에 따라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우리가 승격하거나 챔피언십에 남는다면 토트넘이 다음 시즌에도 임대를 원할 수도 있다. 정말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QPR의 사비 캄 수석코치는 "양민혁이 스쿼드에 있어서 기쁘다.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뛸 수 있다. 우리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크리스티안 누리 QPR CEO는 "양민혁이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토트넘이 젊은 유망주의 발전을 위해 우리를 믿어준 것에 감사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양민혁은 블랙전전 이후 개인 SNS에 "QPR 데뷔 후 첫 승리를 거둬서 너무 기쁘다.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민혁은 코벤트리 시티와 다음 경기를 치르는데 선발 데뷔전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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