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오버워치 2, 템포 끌어올린 신규 모드 '스타디움' 체험기

최종봉 2025. 4. 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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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팀대전 슈팅 게임 '오버워치 2'에 신규 모드 '스타디움'을 오는 23일 선보인다.

빨라진 게임 템포에 양 팀의 밸런스가 기울게 되면 다소 허무하리만치 빨리 끝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양 팀이 비슷한 실력을 갖췄다는 전제로 플레이하면 '오버워치 2'의 새로운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을 잠재력을 갖췄다는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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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팀대전 슈팅 게임 '오버워치 2'에 신규 모드 '스타디움'을 오는 23일 선보인다.

'스타디움'은 역할 고정에 7전 4선승으로 승패를 가리는 방식이다. 최대 7라운드까지 펼쳐질 수 있지만 라운드마다 템포는 무척 빠른 편이다.

게임 템포를 고려해 전장(맵) 역시 점령 속도가 빨라지거나, 바리케이드를 밀어야 되는 구간이 줄어드는 등 조정이 이뤄졌다.
'스타디움'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라운드마다 영웅의 능력을 특화할 수 있는 '무기고'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플레이어는 각 라운드에 앞서 준비 시간 동안 '아이템(스킬)'을 구입해 빌드를 만들어갈 수 있다.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상위 스킬이 해금되며 점차 강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1, 3, 5, 7의 홀수 라운드에서는 궁극기나 주요 스킬을 크게 강화시켜주는 '파워'가 제공된다. 예를 들어 솔저76의 경우 '나선로켓'을 사용하면 궁극기인 '전술 조준경'이 0.75초 동안 활성화돼 짧은 시간 안에 손쉽게 화력을 집중시킬 수 있다.
단, '파워'를 제외한 스킬은 매 라운드에서 활약을 펼쳐 추가로 구매해 획득할 수 있다. 만약 아군 팀이 지고 있다면 상대 팀에 현상금을 걸리게 되며 처치 시 보다 많은 재화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빌드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 감이 안 온다면 게임 내 마련된 기본적인 빌드 두 가지를 참고해 선택할 수 있으며 보다 익숙해지면 자유롭게 스킬을 선택해 자신만의 빌드를 만들 수 있다.

신규 모드 '스타디움'은 기존 '오버워치 2'의 템포를 한층 끌어올리는 한편 라운드마다 빌드를 완성시켜나가는 재미를 통해 기존에는 볼 수 없던 재미를 담았다.

빨라진 게임 템포에 양 팀의 밸런스가 기울게 되면 다소 허무하리만치 빨리 끝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양 팀이 비슷한 실력을 갖췄다는 전제로 플레이하면 '오버워치 2'의 새로운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을 잠재력을 갖췄다는 인상이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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