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탄 티띠꾼·이소미, 사우디에서 태국행 [LPGA]

하유선 기자 2025. 2.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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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은 기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원정에서 풍성한 수확을 거둔 지노 티띠꾼(태국)과 한국의 이소미(26)가 이번주 태국에서도 큰 기대감을 부풀린다.

티띠꾼은 15일(현지시간)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개인전에서 정상에 등극했고, 이소미는 개인전 단독 2위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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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LPGA 타일랜드 출전
202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하는 태국의 지노 티띠꾼, 이소미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은 기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원정에서 풍성한 수확을 거둔 지노 티띠꾼(태국)과 한국의 이소미(26)가 이번주 태국에서도 큰 기대감을 부풀린다.



 



티띠꾼은 15일(현지시간)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개인전에서 정상에 등극했고, 이소미는 개인전 단독 2위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사우디에서 자신감을 충전한 두 선수는 오는 20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촌부리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개최되는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티띠꾼은 2024시즌의 경우 4월에 시즌을 시작하면서 혼다 대회를 건너뛰었다. 하지만 2023년에는 단독 3위, 2022년 공동 8위였고, 비회원으로 참가한 2021년에는 단독 2위를 했을 정도로 이 코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티띠꾼은 작년 11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올해 LPGA 정규투어는 첫 출격이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 



 



티띠꾼은 지난해 12월 이벤트 대회인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한국의 김주형(22)과 2인 1조를 이뤄 준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1년 전 LPGA 투어에 정식 데뷔해 올해 2년차가 된 이소미는 혹독한 루키 시즌을 보냈다. 2025시즌 들어 첫 참가였던 파운더스컵에서는 공동 13위로 선전했고, 혼다 LPGA 타일랜드에는 처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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