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제한 시간 넘긴 홀 누적 40개면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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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늑장 플레이' 근절을 위한 추가 규제정책을 발표했다.
LPGA 투어는 20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발표한 경기 속도 정책에 대한 추가 규제를 확인했다"면서 "LPGA와 엡손 투어는 경기 페이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시즌 내내 시간제한 홀에 대한 규제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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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포드 대회부터 적용 예정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늑장 플레이’ 근절을 위한 추가 규제정책을 발표했다.
LPGA 투어는 20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발표한 경기 속도 정책에 대한 추가 규제를 확인했다”면서 “LPGA와 엡손 투어는 경기 페이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시즌 내내 시간제한 홀에 대한 규제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지난달 초 LPGA 투어는 주어진 시간(40초)에서 1~5초를 초과하면 벌금, 6~15초 초과 1벌타, 16초를 넘기면 2벌타를 부과하는 새로운 슬로 플레이 규제 조항을 발표했다.
이날 LPGA 투어는 제한 시간을 넘긴 홀이 누적 40개면 벌금을 부과하는 규정을 추가로 내놓았다. LPGA 2부인 엡손 투어에서는 제한 시간을 초과한 홀이 20개 홀 이상이면 벌금을 부과한다. LPGA 투어와 엡손 투어는 각각 28일 개막하는 포드 챔피언십과 4월 말 열리는 IOA 챔피언십부터 이 룰을 적용할 계획이다.
비키 괴체 애커먼(미국) LPGA 선수 회장은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시즌 동안 40개 이상의 홀에서 시간 제한을 받은 선수는 경기 속도를 떨어뜨린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추가된 정책으로 인해 늑장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2주간의 휴식을 마친 LPGA 투어는 28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훨윈드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포드 챔피언십으로 시즌을 재개한다. 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포함해 세계 랭킹 상위 10위 이내 선수가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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