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우승 SK, 갈 길 바쁜 KT에 78-77 역전승

안영준 기자 2025. 3. 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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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을 위해 갈 길 바쁜 수원KT를 제압했다.

SK는 19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78-77호 꺾었다.

PO에 직행하는 2위를 노리는 KT는 27승19패를 기록, 2위 창원LG(28승17패)와의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아울러 SK는 KT와의 이번 시즌 전적에서도 5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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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종료 17초 남기고 자유투 모두 성공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수원 KT의 경기에서 80대75로 승리한 서울 SK 워니가 수원 KT 허훈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을 위해 갈 길 바쁜 수원KT를 제압했다.

SK는 19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78-77호 꺾었다.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뒤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SK는 38승9패를 기록했다. PO에 직행하는 2위를 노리는 KT는 27승19패를 기록, 2위 창원LG(28승17패)와의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아울러 SK는 KT와의 이번 시즌 전적에서도 5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SK는 워니가 24점 12리바운드로 승리를 책임졌다. 이 외에 김선형이 12점, 안영준이 11점으로 든든하게 뒤를 받쳤다. KT는 허훈이 21점, 하윤기가 18점을 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SK는 2쿼터까지 31-46으로 크게 뒤졌으나 3쿼터부터 워니와 김선형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결국 76-77로 뒤지던 상황서 워니가 자유투를 두 개를 모두 성공, 78-77의 한 점 차 극적 승리를 완성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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