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명장' 포포비치 감독, 올 시즌 복귀 힘들어…앞으로 거취 여부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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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의 복귀가 힘들어졌다.
현지 언론 'ESPN'은 23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올 시즌 복귀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NBA에서의 미래도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NBA 역대 감독 최다승(1390승)에 빛나는 '명장' 포포비치 감독은 샌안토니오에서 29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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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명장'의 복귀가 힘들어졌다. 이를 넘어 거취 여부까지 불투명하다.
현지 언론 'ESPN'은 23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올 시즌 복귀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NBA에서의 미래도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NBA 역대 감독 최다승(1390승)에 빛나는 '명장' 포포비치 감독은 샌안토니오에서 29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감독이다. 이는 NBA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연임한 인물에 속한다. NBA 뿐 아니라 미국 4대 스포츠 현역 감독 가운데서도 한 팀에 가장 오랫동안 소속된 감독에 해당한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3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자리를 비웠다. 사유는 뇌졸중 증세였다. 이후 샌안토니오는 미치 존슨 코치 체제로 경기를 치러왔다.
포포비치 감독은 시즌 중 복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샌안토니오 RC 부포드 단장 역시 성명을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포포비치 감독의 건강은 계속 좋아지고 있다. 그러나 확실하게 판단하기 힘들다. 정확한 복귀 시점은 포포비치 감독의 재활이 추후 어떤 상태로 가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라는 게 부포드 단장의 설명이었다.
그러나 의지와 달리 건강 증세가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뿐 아니라 앞으로 지도자 생활을 계속 수행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인 모양새다.
샌안토니오는 최근 빅터 웸반야마가 오른쪽 어깨 혈전 증세로 시즌아웃되는 악재를 맞은 바 있다. 여기에 포포비치 감독마저 현장 복귀가 힘들어졌다. 쉽지 않은 시즌이 지나가고 있는 샌안토니오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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