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포포비치 감독, 뇌졸중으로 올 시즌 복귀 무산…"건강 회복에 집중할 것"

신서영 인턴기자 2025. 2. 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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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명장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이번 시즌 복귀가 무산됐다.

ESPN은 28일(한국시각) "포포비치 감독은 이날 샌안토니오 스퍼스 선수들과 직접 만나 감동적인 재회를 했다. 선수단은 지난 11월 포포비치 감독이 뇌졸중을 앓은 이후 처음으로 그를 만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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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포포비치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미국프로농구(NBA)의 명장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이번 시즌 복귀가 무산됐다.

ESPN은 28일(한국시각) "포포비치 감독은 이날 샌안토니오 스퍼스 선수들과 직접 만나 감동적인 재회를 했다. 선수단은 지난 11월 포포비치 감독이 뇌졸중을 앓은 이후 처음으로 그를 만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포포비치 감독은 선수단과의 만남 이후 성명을 통해 "이번 시즌에는 감독으로 복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미치 존슨 감독 대행과 그의 코치진이 훌륭하게 잘 이끌어주고 있으며, 선수들은 어려운 시즌 동안 함께 뭉쳐 결단력과 프로정신을 보여줬다"며 "향후 감독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건강 회복에 계속 집중할 것"이라 발표했다.

포포비치 감독은 지난해 11월 3일 미네소타 팀버얼브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경미한 뇌졸중 부상을 입었다. 이후 무기한 결장 중인 그는 이날 약 3개월 만에 선수단과 재회했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눈물을 흘렸고 선수들은 포포비치 감독이 뇌졸중 이후 겪은 일의 신체적 징후를 보았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현장은 동기 부여 메시지, 농담, 비판 및 칭찬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전했다.

2023년 드래프트 1순위로 샌안토니오에 입단한 빅터 웸반야마는 이달 초 포포비치 감독에 대해 "자신의 농구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이라며 "그는 단순한 감독이나 상사가 아니다. 그는 리더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포포비치 감독은 NBA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명장이다. 1996-1997시즌부터 샌안토니오 한 팀에서만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정규 시즌에서 1412승을 거뒀고, 포스트시즌에서 170승을 올리며 5번의 챔프전 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포포비치 감독이 자리를 비운 이후 샌안토니오는 미치 존슨 감독 대행 아래에서 22승 30패로 부진하고 있다. 시즌 24승 33패로 서부 컨퍼런스 13위로 내려앉았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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