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17분 동안 17점 몰아친' KT 박준영, '반등 원동력은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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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맹활약 펼치며 3연승에 기여했다.
박준영은 24일 수원소닉붐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25 KCC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단 17분 25초를 나서 17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활약, 수원 KT가 91-78로 승리하는데 자신의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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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맹활약 펼치며 3연승에 기여했다.
박준영은 24일 수원소닉붐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25 KCC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단 17분 25초를 나서 17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활약, 수원 KT가 91-78로 승리하는데 자신의 힘을 보탰다.
박준영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1쿼터 1분 53초를 뛰었고, 3점슛 한 개를 던져 성공시켰다. 활약의 서막이었다. 2쿼터에는 6분 6초를 뛰었다. 3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추격전에 대등함을 부여한 활약이었다.
3쿼터, 박준영이 미친 활약을 남기며 쿼터를 지배했다. 2분이 지나면서 하윤기와 바꿔 경기에 나선 박준영은 속공 상황에서 터프샷을 성공시키며 3점 플레이를 만들었다. 심상치 않았다. 집중력이 남달라 보였다. 이후 다시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그리고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3점까지 터트렸다. 연이은 득점은 자유투였다. 수비 리바운드 과정에서 함지훈에게 파울을 얻어냈고,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박준영은 3쿼터 6분 32초 만을 뛰면서 무려 11점 1리바운드를 남겼다. 해먼즈 활약을 더해 KT가 66-56, 10점차 리드를 가져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남겼다.
4쿼터, 박준영은 2분 41초만 뛰면 되었다. 팀이 계속 점수차를 넓혀가면서 큰 역할이 필요치 않았다. 승리를 견인한 박준영 활약이었다.
경기 후 박준영은 “드디어 쉴 수 있게 되었다. 3연승을 하게 되어 기쁠 따름이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 많이 힘들었다.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었다. 집중해서 3연승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연이어 박준영은 올 시즌 활약에 대해 “자신감이 가장 달라졌다. 그거 하나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해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준영은 계속되는 승부처 활약에 대해 “자연스럽게 하다보니 찬스가 생겼고, 자연스럽게 득점으로 연결하려 했다. 3쿼터 파울 트러블이 나왔을 때는 리바운드 단속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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