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FINAL 경기 후] 박정은 BNK 감독, “5명 모두 제 역할을 다했다” …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실력 차인 것 같다”

손동환 2025. 3. 18. 2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명 모두 제 역할을 다했다" (박정은 BNK 감독)"실력 차인 것 같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부산 BNK는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5-49로 꺾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이때 파울 챌린지를 사용했지만, 결과는 변하지 않았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실력 차인 것 같다. 정말 어렵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명 모두 제 역할을 다했다” (박정은 BNK 감독)
“실력 차인 것 같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부산 BNK는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5-49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2승. 우승 확률 100%(16/16)를 얻었다. 이는 WKBL 역대 챔피언 결정전 1~2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이다.

김소니아(178cm, F)와 박혜진(178cm, G)으로 이뤄진 원투펀치가 수비와 박스 아웃부터 했다. 팀의 기반을 다졌다. 그래서 BNK가 초반에 흔들리지 않았다. 1쿼터 대부분의 시간을 우리은행보다 앞섰다.

그러나 BNK는 1쿼터 마지막 4분 동안 급격히 흔들렸다. 우리은행의 3점을 막지 못해서였다. 또, 우리은행의 기습적인 존 프레스를 대처하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BNK는 주도권을 내줬다. 12-15로 1쿼터를 마쳤다.

안혜지(165cm, G)가 2쿼터에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돌파를 해낸 안혜지는 3점슛과 미드-레인지 점퍼를 연달아 성공했다. 안혜지가 점수를 쌓자, BNK는 주도권을 얻었다. 2쿼터 종료 4분 18초 전 24-21로 앞섰다.

역전한 BNK는 30-29로 후반전을 시작했다. 3쿼터 한때 37-29까지 앞섰지만, 39-36으로 3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4쿼터에도 집중력을 발휘. 우리은행의 추격을 차단했다. 그 결과, 시리즈 첫 2경기 모두 이겼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좋지 않은 점을 보완하려고 했는데, 하루아침에 좋아지기 어렵다. 다만, 후반전에 오펜스 리바운드를 적게 내줬다. 그게 승리로 이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5명의 선수가 각자의 조각으로서 역할을 한다. 그게 우리 팀의 강점이다. 또, 우리 팀이 승부처를 대응하는 힘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은행은 1차전과 2차전 모두 패했다. 한 번만 더 패하면, 2024~2025시즌을 접어야 한다.

절대 에이스인 김단비(180cm, F)가 경기 시작 5분 만에 3번째 파울을 범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이때 파울 챌린지를 사용했지만, 결과는 변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시작 후 가장 큰 위기와 마주했다.

김단비가 1쿼터 종료 1분 19초 전 벤치로 물러났으나, 우리은행은 1쿼터 대부분을 잘 버텼다. 스나가와 나츠키(163cm, G)와 김예진(174cm, F), 박혜미(184cm, F) 등이 3점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특히, 박혜미가 1쿼터 버저비터를 성공하며, 우리은행은 15-12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실점 속도가 2쿼터 들어 빨라졌다. 수비를 하지 못한 우리은행은 2쿼터 종료 4분 18초 전 21-24로 밀렸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흔들린 우리은행은 29-30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3쿼터 한때 29-37까지 밀렸다. 그러나 나츠키의 활약으로 36-39. 희망을 얻었다. 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실력 차인 것 같다. 정말 어렵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 후 “그래도 애들이 나름 열심히 했다”라며 소속 팀 선수들을 독려했다.

계속해 “박혜진과 김소니아를 막았지만, 이이지마 사키와 안혜지에게 실점했다. 우리 같은 경우, 공격 패턴이 한정됐다. 어려움이 많다. 그래도 팬 분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박정은 BNK 감독-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