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 과거 男배우들 음담패설 폭로 “환상 깨졌다”

2025. 4. 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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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종옥 (출처: 유튜브 채널 ‘녀녀녀(노처녀x돌싱녀x유부녀)’)

배우 배종옥이 과거 남자 배우들의 음담패설을 지적했다.

지난 23일 ‘녀녀녀(노처녀x돌싱녀x유부녀)’에는 ‘전남친 생각나? 언니들의 대환장 진실게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MT를 떠난 배종옥, 윤현숙, 변정수는 ‘커플 젠가’를 통해 진실게임을 시작했다. 배종옥은 이성에 대한 환상이 깨졌던 순간을 묻자 “늘 깨지지 않냐”며 “솔직한 얘기로 이성에 대한 환상은 탤런트 되고 많이 깨졌다. 배우들 보고… 우리 시대에는 왜 그렇게 남자 배우들이 음담패설을 했는지 모른다”라고 했다.


변정수도 “맞다. 그것도 꼭 우리 앞에서 했다. 난 그게(음담 패설이) 너무 싫었다”라고 공감했고, 배종옥은 “나도 그게 너무 싫어서 정말 방송국에 일 외에는 가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윤현숙이 “요즘 시대에 그랬으면 성추행이다”라고 하자, 배종옥과 변정수는 입을 모아 “미투다. 미투”라고 했다.

변정수는 “그때 문화가 그랬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게 있어 보인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분노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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