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30억' 찍었다…'재개발 호재'에 난리 난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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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12주 연속 올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송파구와 서초구는 상승세가 강해졌지만, 강남구와 용산구는 상승폭이 줄었다.
자치구별로 송파구(0.08%→0.18%)와 서초구(0.16%→0.18%)는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 전셋값은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을 키워 0.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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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2주 연속 상승세
목동·성수동 등 재개발 단지 ‘급등’
‘목동신시가지5’ 전용 115㎡ 30.5억 손바뀜
서울 아파트값이 12주 연속 올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송파구와 서초구는 상승세가 강해졌지만, 강남구와 용산구는 상승폭이 줄었다. 양천구 목동 등의 재건축·재개발 단지에선 신고가가 잇따라 나왔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지난 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1주일 전보다 0.01% 하락했다. 지난주(-0.01%)에 이어 하락폭이 유지됐다. 수도권(0.02%→0.02%)과 지방(-0.04%→-0.04%) 모두 지난주와 같은 추세를 보였다.
서울은 일주일 전보다 0.08% 올랐다. 3주 연속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12주 연속 오름세다.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재지정 직전인 3월 셋째 주(0.25%)보다는 상승세가 약해졌다.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과 조기 대선 국면이 겹치며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자치구별로 송파구(0.08%→0.18%)와 서초구(0.16%→0.18%)는 상승폭을 키웠다. 송파구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구(0.16%→0.13%)와 용산구(0.14%→0.13%)는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성동구(0.23%→0.17%)와 양천구(0.13%→0.12%)는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재개발·역세권 등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 거래가 체결됐다. 성동구에서는 금호·성수동 역세권이, 양천구에서는 목·신정동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양천구와 성동구에서 신고가 거래가 각각 9건, 4건 나왔다. 재건축을 앞둔 양천구 목동 ‘목동신시가지5’ 전용 115㎡는 지난 15일 30억5000만원(6층)에 손바뀜했다.
서울 전셋값은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을 키워 0.03% 올랐다. 강동구(0.07%→0.14%) 강남구(0.00%→0.03%) 동대문구(0.00%→0.03%)도 상승폭을 확대했다. 강동구 고덕동 ‘래미안힐스테이트고덕’ 전용 84㎡는 지난 14일 8억2000만원(20층)에 전세 거래됐다. 지난달 31일에는 같은 면적 29층이 6억8250만원에 전세 계약을 연장했다.
용산구(0.04%→0.03%)와 송파구(0.02%→0.01%)는 전셋값 상승세가 주춤했다. 서초구(-0.03%→-0.04%)는 하락폭을 더 키웠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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