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맨시티·리버풀' 관심 폭발↑ 올여름 '950억 초신성 LB' 쟁탈전 예고! "시즌 종료 후 거취 결정"

김진혁 기자 2025. 4. 24.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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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스 케르케즈를 두고 빅클럽들의 영입전이 예고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는 모두 올여름 본머스의 왼쪽 풀백 케르케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1세 케르케즈는 시즌이 종료된 후 자신의 거취를 정할 것으로 보이지만, 더 큰 클럽으로 이적해도 주전으로 남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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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스코어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밀로스 케르케즈를 두고 빅클럽들의 영입전이 예고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는 모두 올여름 본머스의 왼쪽 풀백 케르케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1세 케르케즈는 시즌이 종료된 후 자신의 거취를 정할 것으로 보이지만, 더 큰 클럽으로 이적해도 주전으로 남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케르케즈는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주로 왼쪽 측면 수비수로 뛴다. 정확한 태클과 왕성환 활동량이 장점으로 꼽힌다. 그는 AC 밀란, 알크마르 등에서 성장했다. 2021-22시즌 알크마르 리저브 팀에서 활약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건 2022-23시즌이었다. 케르케즈는 알크마르 유니폼을 입고 52경기 5골 7도움을 몰아치며 리그 정상급 측면 수비수로 올라섰다. 시즌이 끝난 뒤 벤피카, 라치오 등이 그를 노렸다.

그러나 케르케즈를 손에 넣은 팀은 본머스였다. 이적료로 1,780만 유로(약 267억 원)를 내밀며 영입에 성공했다. 적응 시간은 필요 없었다. 케르케즈는 2023-24시즌 33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수비수로 올라섰다. 올 시즌에도 활약이 여전하다. 36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재능을 입증한 케르케즈다. 이에 유럽 명문 클럽들이 좌측 풀백 미래로 낙점했다. 언급된 클럽들 모두 측면 수비에 고민을 가지고 있다. 리버풀은 앤디 로버트슨의 후계자를 원한다. 레알은 마땅한 좌측 수비수가 없어 미드필더를 활용 중이다. 맨시티의 풀백 문제는 과거부터 고질적으로 따라붙었다.

사진=풋볼 트랜스퍼
사진=SNS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케르케즈에 대한 관심을 인정했다. 로마노는 "케르케즈의 경우 방출 조항은 없지만, 여전히 리버풀로부터 강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분명히 리버풀의 리스트에 올라 있고, 다른 여러 클럽들 역시 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언급됐다. 영국 '팀토크'는 "본머스는 그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950억 원)을 요구하고 있다.리버풀은 4,000만 파운드(약 761억 원)를 적정가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의 관심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레알과 맨시티는 리버풀보다 재정적인 측면에서 월등히 여유있는 클럽이다. 리버풀의 사전 작업이 두 클럽의 자본력에 물거품이 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올여름 케르케즈를 둔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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