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구 5실점' 1회 붕괴…하필이면 이럴 때 '독수리킬러'가 사라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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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반즈(30·롯데 자이언츠)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안타 4사구 4개 3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반즈는 통산 한화를 상대로 11경기 등판해 7승2패 평균자책점 2.41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반즈는 최고 구속 146㎞가 나온 직구(40개)를 비롯해 슬라이더(31개) 체인지업(15개) 투심(12개)을 섞어서 경기를 풀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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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독수리 사냥꾼'이었는데….
찰리 반즈(30·롯데 자이언츠)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안타 4사구 4개 3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이날 경기 전까지 10경기에서 8승2패를 기록하며 상승 분위기를 제대로 탔다. 그러나 상대가 만만치 않았다. 최근 7연승을 달리고 있던 한화를 만났다.
전날(22일) 경기가 우천 취소된 가운데 롯데는 선발 카드를 그대로 유지했다. 롯데로서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 중 하나가 반즈였다. 반즈는 통산 한화를 상대로 11경기 등판해 7승2패 평균자책점 2.41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반즈는 최고 구속 146㎞가 나온 직구(40개)를 비롯해 슬라이더(31개) 체인지업(15개) 투심(12개)을 섞어서 경기를 풀어갔다.
시작부터 꼬였다. 1회초 선두타자 황영묵 타석에서 2루수 땅볼 실책이 나오면서 출루가 이뤄졌다. 이후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안타로 무사 1,3루가 됐다. 문현빈의 땅볼 때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냈지만, 노시환의 안타와 채은성의 볼넷, 이진영의 2타점 적시타, 임종찬의 적시타, 이재원의 희생플라이가 연이어 나오면서 순식간에 5실점을 했다. 심우준과 9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친 끝에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2회에소 실점이 이어졌다. 1사 후 플로리얼의 2루타로 출루가 나왔다. 문현빈이 뜬공으로 돌아선 가운데 노시환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6실점 째를 했다.
타선에서 2회말 한 점을 따라간 가운데 반즈도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뒤 4회 볼넷 2개가 나왔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다.
5회 1사 후 이진영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 두 타자를 삼진과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반즈는 5회까지 98개의 공을 던지면서 결국 6회 마운드를 밟지 못했다.
롯데는 7회 두 점을 내면서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추가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패배로 마쳐야만 했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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