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찬, 나 갈게!’ BBC ‘비피셜’까지 떴다! “맨유, 바이아웃 1,190억 쿠냐 영입 관심. 아모링 시스템에 매우 적합한 선수”

박찬기 기자 2025. 4. 2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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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마테우스 쿠냐.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를 영입하는 데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3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쿠냐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계약 옵션 중 6,250만 파운드(약 1,19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으며, 시즌 종료 후 울버햄프턴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후벵 아모링 감독이 부임한 뒤, 맨유는 득점력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쿠냐는 아모링 감독이 선호하는 3-4-2-1 시스템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2명 중 한 자리에 매우 적합한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라며 “맨유는 쿠냐 영입을 두고 다수 클럽과 경쟁할 전망이다. 현재 리버풀과 아스널, 첼시와 뉴캐슬 모두 이번 여름 공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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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맨유가 쿠냐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었다. 지난 22일,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맨유는 울버햄프턴의 공격수 쿠냐를 영입하기 위한 긍정적인 협상을 진행했다. 아모링 감독과 맨유 경영진은 쿠냐를 데려오기 위한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개인 조건 합의를 위한 초기 단계를 밟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HERE WE GO’로 잘 알려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맨유가 울버햄프턴으로부터 쿠냐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을 이끌고 있다. 개인 조건 합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더 많은 클럽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맨유는 6,250만 파운드에 달하는 방출 조항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영입을 마치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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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냐는 올 시즌 울버햄프턴의 핵심이자 본체다. 시즌 초반 울버햄프턴이 강등권으로 추락하며 최악의 부진을 겪는 와중에도 쿠냐는 홀로 팀 이끌며 제 몫 이상을 해냈다. 쿠냐의 활약으로 인해 울버햄프턴은 시즌 중반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현재는 잔류를 확정 지었다.

현재까지 쿠냐는 모든 대회 31경기에 출전해 16골 4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상대 선수를 가격하는 폭력적인 행위로 인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뒤 최근 돌아온 쿠냐는 복귀전인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곧바로 득점을 터트렸다. 이후 홈팬들에게 사죄의 세레모니를 펼치기도 했다.

여러 클럽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맨유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특히나 지난 주말 열린 울버햄프턴과의 경기 후 아모링 감독과 쿠냐가 터널에서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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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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