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위페이 또 이겨주마’ 안세영, 싱가포르오픈 8강서 맞대결···올해 2번 만나 전승, 대회 3연패 분수령

양승남 기자 2025. 5. 29. 20: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세영이 지난달 30일 수디르만컵 대만전에서 여자단식에서 승리한 뒤 태극기를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이 싱가포르오픈 8강에 가볍게 올랐다. 맞수 중국의 천위페이(27)와 시즌 3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안세영은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싱가포르오픈(슈퍼 750) 16강전에서 홈코트의 여지아민(11위)을 2-0(21-14 21-13)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안세영은 특유의 안정된 수비와 상대 허를 찌르는 절묘한 공격으로 큰 위기 없이 41분 만에 가볍게 여지아민을 물리쳤다. 상대 전적도 9승2패로 앞서나갔다.

안세영의 8강전 상대는 라이벌 천위페이다. 천위페이는 이날 먼저 열린 16강전에서 인도의 푸사를라 벵카타 신두(17위)를 맞아 2-1(21-9 18-21 21-16)로 힘겹게 이겼다. 천위페이는 이 경기 전까지 맞대결에서 6승6패로 팽팽했던 신두를 맞아 2게임을 내주는 등 1시간 5분 접전 끝에 힘겹게 승리했다. 그래도 올해 안세영에게 패한 2경기를 제외하고는 전승인 27승을 달렸다.

안세영(왼쪽)이 2023 전영오픈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우승한 후 2위 천위페이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안세영은 30일 천위페이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안세영은 올해에 천위페이를 2번 만나 모두 승리했다. 안세영은 10대 시절 천위페이에 많이 패하면서 아직까지 상대 전적은 11승12패로 약간 열세다. 이번에 승리하면 5할 승률로 올라설 수 있다.

세계 1위 안세영의 올해 기세는 거침이 없다.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을 차례로 우승하며 올 시즌 20연승을 거뒀다. 지난 4일 막을 내린 단체전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도 여자단식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023·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