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2연승!'…KT, 한층 성장한 경기력으로 DRX 2대0 완파 (LCK)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KT가 4주 차 수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23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4주 차(유니세프 위크) 수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수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DRX와 KT 롤스터(KT).
제이스·나피리·아리·자야·라칸 조합을 완성한 블루 진영 DRX와 럼블·신짜오·라이즈·미스 포츈·뽀삐 조합을 완성한 레드 진영 KT의 1세트 격돌.
초반부터 꾸준히 흐름이 좋은 팀은 DRX. 덕담의 미스 포츈을 연달아 따며 좋은 분위기를 만든 이들은 이어진 교전에서도 성과를 내며 13분 기준 킬 스코어 6대2로 앞서갔다.
17분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도 승리한 DRX. 힘의 격차는 더 벌어졌고 이들은 상대의 탑, 미드 포탑을 순조롭게 파괴하며 골드를 확보했다.
불리한 상황에서 20분대에 돌입한 KT. 하지만 이들도 어려운 가운데 드래곤 스택을 2번 연속 쌓고, 상대의 바론 사냥 시도도 저지하는 등 희망의 불씨를 놓지 않았다.
이후 역으로 바론을 사냥한 KT. 이들은 라이즈의 궁극기를 활용해 상대 미드 라인 포탑을 연이어 파괴하며 골드를 확보했고, 골드도 역전했다.
3용은 확보했지만 다시 상대에게 바론을 내준 DRX. KT는 다시 확보한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상대 사이드를 압박했고,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승기를 굳혔다. 난전 와중에 드래곤도 확보.
교전 승리 후 상대 본진으로 진군한 KT. 1세트 승리를 따내며 이번 매치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KT가 1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펼쳐진 2세트. 블루 진영 DRX는 암베사·스카너·오로라·이즈리얼·바드 조합을, 레드 진영 KT는 아트록스·릴리아·탈리야,바루스·렐 조합을 완성했다.
이번 세트는 경기 초반부터 좋은 경기 흐름을 만든 KT. 16분 기준 킬 스코어 4대0으로 앞서가며 기세를 올렸다. 드래곤도 2스택 확보.
전령 둥지 교전에선 힘을 낸 DRX. 하지만 상대가 드래곤 3스택을 쌓는 건 막지 못했고, 20분이 되기 전에 4용 압박을 받게 됐다.
전령 둥지 교전에선 다소 실점했지만 이후 드래곤, 미드 지역 교전에선 연이어 승리한 KT. 골드 차이도 3천 이상 벌어졌고, 힘 차이도 그만큼 벌어졌다.
그 힘을 바탕으로 연전연승하며 아타칸, 마법공학드래곤의영혼 등을 연이어 확보한 KT. 한번도 상대의 드래곤 사냥을 저지 못한 DRX는 그만큼 경기가 불리해졌고, 기댈 요소는 점차 사라졌다.
압도적 힘을 바탕으로 바론도 사냥한 KT. 30분이 되기 전에 골드는 9천 이상 벌어졌고, 킬 스코어도 12킬 이상 벌어졌다.
그 힘을 바탕으로 28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한 KT.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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