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동생, 코스닥 상장사 'CBI' 2대주주 됐다…사내이사도

윤준호 기자 2025. 4. 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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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I CI. CBI 제공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동생 김화영 전 케이큐브홀딩스 대표가 코스닥 상장사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CBI의 2대주주로 등극했다. 또한, CBI 사내이사로 합류할 예정이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CBI는 이날 김 전 대표에 대한 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김 전 대표가 현재 지분 50%를 보유 중인 더큐브홀딩스 역시 10억원을 출자한다.

또 CBI는 6월 4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했다. 안건으로는 ▲김 전 케이큐브홀딩스 대표 ▲조성원 더큐브홀딩스 대표이사 ▲김평 전 카카오 차이나 부사장 등 사내이사 선임 건이다.

여기에, 김태훈 GITS CEO(전 웹젠모바일 대표)를 사외이사, 조세현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겸임교수를 감사로 추천했다.

이외에도, CBI는 사명 변경을 ‘더큐브앤’으로 변경하는 안건도 주총에 올렸다. 또 사업 목적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게임 및 AI 관련 연구 및 개발 ▲AI 기반 게임 분석 및 운영 서비스 ▲게임 및 AI 관련 투자 및 M&A ▲가상화폐 투자업 ▲블록체인 기반암호화 자산매매 및 중개업 등을 추가한다.

윤준호 기자 delo4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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