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이것이 대한민국의 캡틴→손흥민, 위상 하늘 찌르네...유로파리그 우승 합작, 동료 존슨 'SON 전용 축구화 착용, 각인까지'

박윤서 2025. 5. 2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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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의 위상이 하늘을 찌를 듯하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시간) "브레넌 존슨이 손흥민의 시그니처 축구화를 신고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에 출전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26일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PL 38라운드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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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살아있는 전설'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의 위상이 하늘을 찌를 듯하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시간) "브레넌 존슨이 손흥민의 시그니처 축구화를 신고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에 출전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26일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PL 38라운드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1승 5무 22패(승점 38)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는 토트넘이 PL 출범 후 거둔 최악의 성적이다. 1993/94 시즌 15위에 그친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17위를 기록하며 종전 기록을 경신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그럼에도 토트넘의 분위기는 나쁠 것이 없다. 리그의 경우 시즌 초부터 부진을 거듭했기에 한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엄청난 타격은 없다. 사실상 올 시즌의 명운이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 걸려 있었으나 해당 매치업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웃었다.

당시 토트넘은 존슨이 전반 42분 기록한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는 데 성공하며 무려 17년 동안 이어져 온 지긋지긋한 무관 타이틀에서 벗어나게 됐다. 토트넘은 불가능한 영역으로 여겨지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과 함께 막대한 상금을 손에 넣었다. 여러모로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흐름으로 전환됐다.


이에 브라이턴과의 경기는 승패보단 UEL 트로피를 홈으로 들고 온 토트넘 선수단이 '가드 오브 아너'를 받는 모습 등이 화제를 모았다. 특별히 이날 존슨이 신은 축구화는 각종 언론 매체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존슨은 손흥민을 향한 존경의 의미를 담아 'SON' 위에 'JOHN'을 써서 "존슨(Johnson)"이라는 글자를 각인했다. 이는 특별히 손흥민을 위해 제작된 시그니처 축구화로 흰색 바탕에 태극기를 연상하는 빨간색, 파란색이 적절하게 섞여 있다. 축구화엔 손흥민의 이름과 함께 한국의 전통 문양인 태극 문양이 새겨져 있다. 해당 소식을 다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엔 축구 종가 잉글랜드 팬들 역시 존슨이 주장 손흥민을 향해 흔치 않은 리스펙트를 표했다는 반응이다.

사진=손흥민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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