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몰리더니"…아파트값·전세가 상승률 1위 찍은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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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에는 전국 시·군·구 가운데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률이 1위를 기록했다.
공표된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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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에는 전국 시·군·구 가운데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률이 1위를 기록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지난 14일 기준) 과천 아파트값은 1주일 전에 비해 0.35% 올랐다. 전셋값 상승률도 0.34%에 달했다. 공표된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의 모든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것과 달리 과천은 규제에서 비켜 가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과천은 재건축 사업이 이어지면서 아파트 공급 부족 현상도 심화하고 있다. 과천 주공5단지는 관리처분인가를 마쳤고, 주공8·9단지는 이주 절차에 들어갔다.
전세 물건도 부족해지면서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이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써밋 전용면적 59㎡는 이달 9일 17억4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 기록하기도 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과천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려 한다면 단기적 기대보다는 정비사업의 안정성과 입지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관리처분인가를 마친 단지나 이주 단계에 접어든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타이밍을 고려하고, GTX-C 교차 지점인 정부과천청사역 인근과 같은 곳의 중장기적 잠재력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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