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만에 39kg 빼”…30대女 헬스장 안 가고 ‘이것’ 끊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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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 가지 않고도 15개월 만에 39.1kg을 감량한 30대 호주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에 사는 조지 윌라드(32)는 테이크아웃 음식으로 체중이 급증했다.
그는 다시 식습관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꾸준한 식습관 관리와 걷기 운동을 통해 15개월 만에 39.1kg 감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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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 가지 않고도 15개월 만에 39.1kg을 감량한 30대 호주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에 사는 조지 윌라드(32)는 테이크아웃 음식으로 체중이 급증했다. 전직 승무원이었던 조지는 코로나19 이후 갑작스럽게 일자리를 잃었다. 그는 더 이상 비행기에서 몇 시간씩 서서 일하고 평균 2만 걸음을 걷는 등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할 수 없었다.
조지는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이런 우울감을 패스트푸드 등으로 해결했다. 새 직장을 찾은 뒤에도 조지는 "사무실에서 하는 일에 적응하기 어려웠고 행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음식에 의지하게 됐다"는 그는 퇴근 후 요리하는 것도 버겁다는 생각에 항상 테이크아웃 음식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몇 년간 지속된 이런 생활에 체중은 불어날 수밖에 없었다.
살이 찌면서 기존 옷까지 작아졌다. 결국 조지는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그는 다시 식습관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조지는 "패스트푸드를 줄이고 베리류와 뮤즐리를 섞은 요거트, 단백질을 곁들인 샐러드를 섭취했다"고 설명했다.
조지는 헬스장에 가진 않았다. 대신 매일 1만 걸음 걷기를 목표로 했다. 꾸준한 식습관 관리와 걷기 운동을 통해 15개월 만에 39.1kg 감량에 성공했다. 그의 현재 모습은 과거보다 팔다리와 뱃살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는 "처음에는 변화가 보이지 않더라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세요"라며 "다이어트는 마라톤과 같다"고 말했다.
우울할 때마다 패스트푸드 섭취? 오히려 우울감 심해질 수도
다이어트 중이라면 사연 속 여성처럼 패스트푸드는 멀리하는 게 좋다. 우울하거나 피곤할 때는 피자나 햄버거 등 간편한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패스트푸드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아 비만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우울함에 악영향을 준다.
스페인 라스팔마스 데 그란 카나리아대(Universidad de Las Palmas de Gran Canaria)와 나바라대(navarra universidad) 공동연구팀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6년간 패스트푸드와 우울증 발생률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지방이 많은 패스트푸드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적게 먹은 이보다 우울증 발생률이 평균 48% 높았다. 연구를 시작할 당시 우울증을 앓는 참가자들은 한 명도 없었다.
샐러드 자주 먹고 걷기 운동 실천하면 건강 효과는?
위 사연처럼 패스트푸드를 샐러드와 단백질 등으로 대체하면 체중 조절과 건강 관리에 이롭다. 샐러드에 들어가는 채소는 열량이 낮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포만감을 높이는 식이섬유도 풍부해 끼니를 해결하는 데 좋다.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완화하고, 노폐물을 흡착해 밖으로 배출한다. 이 외에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도 섭취할 수 있다. 여기에 단백질까지 곁들이면 포만감이 더욱 커지고,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도움된다.
식단 조절과 함께 걷기 운동을 실천하면 체내 저장된 지방과 탄수화물이 연소돼 체중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걸을 때는 엉덩이와 허벅지, 종아리 등 하체 근육도 단련된다. 1만이라는 수치를 채우지 않아도 괜찮다. 하루 2300걸음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줄어들고, 걸음 수가 늘어날수록 효과가 더 커진다는 국제 학술지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게재된 연구 결과가 있다.
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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