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맨유 초대박! 마테우스 쿠냐 데려온다! “긍정적 영입 협상 진행. 영입전 선두”···‘바이아웃 1190억’ 쏜다

박찬기 기자 2025. 4. 2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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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마테우스 쿠냐.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를 영입하는 데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로리 휘트웰 기자는 22일(한국시간) “맨유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하기 위한 긍정적인 협상을 진행했다. 후벵 아모링 감독과 맨유 경영진은 쿠냐를 데려오기 위한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개인 조건 합의를 위한 초기 단계를 밟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쿠냐의 계약에 포함된 6,250만 파운드(약 1,190억 원)의 방출 조항은 이적 조건의 범위에 대해 명시하고 있으며, 울버햄프턴은 일시불로 지급받길 원하지만 분할 지급에 대한 여지도 남아있다. 맨유는 재정적인 상태를 고려해야하지만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안토니, 타이럴 말라시아를 매각함으로써 재정적으로 여유를 확보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HERE WE GO’로 잘 알려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맨유가 울버햄프턴으로부터 쿠냐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을 이끌고 있다. 개인 조건 합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더 많은 클럽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맨유는 6,250만 파운드에 달하는 방출 조항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영입을 마치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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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냐는 올 시즌 울버햄프턴의 핵심이자 본체다. 시즌 초반 울버햄프턴이 강등권으로 추락하며 최악의 부진을 겪는 와중에도 쿠냐는 홀로 팀 이끌며 제 몫 이상을 해냈다. 쿠냐의 활약으로 인해 울버햄프턴은 시즌 중반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현재는 잔류를 확정 지었다.

현재까지 쿠냐는 모든 대회 31경기에 출전해 16골 4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상대 선수를 가격하는 폭력적인 행위로 인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뒤 최근 돌아온 쿠냐는 복귀전인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곧바로 득점을 터트렸다. 이후 홈팬들에게 사죄의 세레모니를 펼치기도 했다.

리그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에 시즌 중반부터 이적설이 뜨거웠다. 공격수 영입을 노리는 맨유를 비롯해 아스널,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이 앞다투어 쿠냐와 연결되며 영입 대상으로 올랐다. 쿠냐 역시 “나는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공개적으로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며 이적설에 더욱 불이 붙었다.

그런 가운데 현재 맨유가 영입전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나 지난 주말 열린 울버햄프턴과의 경기 후 아모링 감독과 쿠냐가 터널에서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현재로선 맨유가 쿠냐를 품는 데 가장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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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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