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장마감 후 주가 0.8% 상승(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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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22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이 193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211억1000만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테슬라측은 "테슬라 Y모델 새로운 버전을 생산하기 위해 4개 자동차 공장 라인을 업데이트해야하는 것이 이번 매출 감소의 원인 중 하나"라며 "또한 평균 판매가격과 판매 인센티브가 낮아진 것도 매출과 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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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테슬라는 22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이 193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211억1000만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자동차 부문 매출은 140억달러로 20% 감소했다. 순이익은 4억9000만달러로 무려 71%나 급감했다.
이에 따라 조정 주당 순이익은 27센트로, 이 역시 예상치(39센트)를 밑돌았다.
테슬라측은 “테슬라 Y모델 새로운 버전을 생산하기 위해 4개 자동차 공장 라인을 업데이트해야하는 것이 이번 매출 감소의 원인 중 하나”라며 “또한 평균 판매가격과 판매 인센티브가 낮아진 것도 매출과 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무역정책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테슬라는 주주 자료에서 “빠르게 진화하는 무역 정책이 테슬라와 동종 업체의 글로벌 공급망과 비용 구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자동차 및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역동적이고 변화하는 정치적 정서가 자사 제품 수요에 단기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4.6% 오른 테슬라 주가는, 장마감 이후 소폭 하락하다 오후 4시30분 기준 0.7% 가량 오르고 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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