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벌벌 떨었던 좌완' 레일리, 부상복귀 채비→"최소 12구단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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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KBO 리그 시절 가장 두려워했던 투수였던 브룩스 레일리(37)가 팔꿈치 인대 재건술 이후 복귀 채비에 나섰다.
두 구단 모두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내셔널리그에 속해있다.
SI는 22일 레일리에 대해 "메이저리그 복귀는 이번 시즌 전반기 막판으로 예상된다. 계약이 성사된다면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리조나의 좌완 불펜 상황을 고려한다면 조만간 영입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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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뉴욕 메츠 담당 윌 새먼 기자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본인의 SNS에 "레일리가 텍사스에 위치한 한 스포츠 센터에서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12개 이상의 구단이 스카우트를 보내 이를 관찰했다"고 적었다.
또 미국에서 투수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존 민콘 역시 SNS에 20일 "메츠 포함 12개 구단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레일리가 30구를 던졌다. 체인지업과 스위퍼를 섞어 던졌고 직구 구속은 시속 91마일(약 146.4㎞)에서 89마일(약 143.2㎞) 사이였다. 팔꿈치 재건술 이후에도 기량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레일리는 국내 야구팬들에게 친숙한 선수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며 통산 152경기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뛰었던 이정후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통산 15타수 무안타 6탈삼진의 기록을 남겼다. 이에 키움 구단은 레일리 선발 등판 경기에 아예 이정후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취했었다. 레일리의 투구를 보면 이정후의 타격 밸런스까지 흔들릴 수도 있다는 판단하에 내린 결정이었다.
KBO 리그에서 준수한 성적을 남긴 레일리는 2020시즌을 남기고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고 휴스턴 애스트로스, 탬파베이 레이스, 뉴욕 메츠를 거치며 자기 자리를 잡았다. 특히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나선 미국 대표팀으로 나서기도 했다. 휴스턴 소속으로 정상급 좌완 불펜으로 올라섰고 2022시즌과 2023시즌 모두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24년 5월 팔꿈치 인대 재건술을 받았고 현재는 소속이 없는 상황이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등 복수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 메츠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레일리의 투구를 보러 간 구단에 포함된다. 두 구단 모두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내셔널리그에 속해있다. 특히 애리조나는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다.
SI는 22일 레일리에 대해 "메이저리그 복귀는 이번 시즌 전반기 막판으로 예상된다. 계약이 성사된다면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리조나의 좌완 불펜 상황을 고려한다면 조만간 영입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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