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 5년간 스쿨존·속도위반 과태료만 16번

이지안 2025. 6. 17.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최근 5년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적발돼 과태료를 낸 사례만 16번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이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질의서 중 최근 5년간 과태료 납부 현황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22년 3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총 31개월 간 16번에 걸쳐 속도위반 및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신호·지시 위반으로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총 73만원을 납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5년간 12회 속도위반
스쿨존 규정 위반사례도 6건 달해
“준법정신 결여된 것” 지적 잇따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최근 5년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적발돼 과태료를 낸 사례만 16번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후보자는 과거 통일부 장관 내정자 시절에도 5년간 12회에 걸쳐 속도위반으로 과태료를 낸 사실이 드러나 “준법정신 결여”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17일 이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질의서 중 최근 5년간 과태료 납부 현황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22년 3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총 31개월 간 16번에 걸쳐 속도위반 및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신호·지시 위반으로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총 73만원을 납부했다. 1건을 제외하면 전부 속도위반으로 적발돼 두 달에 한 번꼴로 규정 속도를 준수하지 않고 ‘과속운전’을 한 셈이다.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연합뉴스
16건의 내역 중 스쿨존 내에서의 위반 사례도 6건에 이른다. 이중 5건이 스쿨존 내 속도위반, 나머지 1건이 신호·지시 위반이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자 측은 본지에 “부주의했던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교통법규 준수에 더욱 많은 신경을 쓰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전에도 빈번한 과속운전으로 질타를 받은 적이 있다. 

2006년 당시 참여정부에서 통일부장관으로 내정됐던 이 후보자는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에 따른 비판을 받았다. 당시 한나라당 소속 최병국 의원은 이 후보자가 2000년 7월부터 2005년 6월까지 12회에 걸쳐 모두 속도위반으로 과태료를 낸 사실을 지적하며 “준법정신에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당시 위반 사례와 최근의 위반 사례만 합쳐도 이 후보자의 도로교통법 위반 사례는 거의 30회에 달한다.

당시 이 후보자는 “일요일 회의 참석을 위해 주에 한 번 정도 직접 운전하다 보니 감이 떨어져서 그런 것 같다”며 “죄송하다”는 입장을 냈다.

이지안·백준무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