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일룬 OUT!' 맨유, 세리에 '득점 괴물' 영입 초읽기..."761억 헐값에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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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터 오시멘을 비교적 싼값에 데려올 계획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23일(한국시간)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나폴리의 공격수 오시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오시멘은 루벤 아모림 감독이 최우선으로 원하는 스트라이커다. 맨유는 약 4,000만 파운드(약 761억 원)의 이적료로 데려오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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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터 오시멘을 비교적 싼값에 데려올 계획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23일(한국시간)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나폴리의 공격수 오시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오시멘은 루벤 아모림 감독이 최우선으로 원하는 스트라이커다. 맨유는 약 4,000만 파운드(약 761억 원)의 이적료로 데려오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현재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다.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는 모두 부진에 빠져있기 때문. 구단은 두 선수 영입에 2,000억 원을 쏟아 부었지만, 리그 득점은 합해 6개뿐이다. 이에 호일룬은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연결되며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따라서 다음 시즌을 앞두고 공격수 영입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오시멘을 비롯해 리암 델랍, 벤자민 세스코, 위고 에키티케 등 여러 이름들이 거론됐다. 그 중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는 오시멘이다. 1998년생인 오시멘은 나폴리 통산 133경기 76골 13도움이라는 말도 안 되는 스탯을 쌓았다. 2022-23시즌에는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를 33년 만에 스쿠데토로 이끌었다. 동시에 리그 26골로 세리에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이와 같은 활약으로 빅클럽과 연결됐으나, 이적료와 연봉 등 금전적인 측면에서 입장이 어긋나 무산됐다. 설상가상 나폴리 구단과 마찰을 빚으며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다. 오시멘은 튀르키예 무대를 정복했다. 지금까지 34경기 29골 5도움을 올리며 절정의 폼을 자랑하고 있다.
클래스는 변함이 없었기에, 다시금 이적 시장 최대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등 여러 클럽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 중 맨유가 오시멘 영입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오시멘이 향후 구단 방향성에 적합하다는 의견이다. 매체는 "맨유의 공동 구단주인 짐 랫 클리프는 성장 가능성과 향후 재판매 가치를 지닌 젊은 선수들로 팀을 개편하기를 원하고 있다. 오시멘은 이에 적합한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아모림 감독도 오시멘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미러'는 "맨유는 입스위치의 리암 델랍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은 경험이 많고, 유럽 대항전에서 검증된 오시멘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앞서 아모림 감독은 이달 초 여름 이적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우리는 영입에 있어 매우 신중해야 한다. 시스템과 전술에 맞는 완벽한 선수를 찾아야 한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분명하다. 다음 시즌이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해당하는 선수가 바로 오시멘이라는 것.
걸림돌은 맨유가 제시한 금액이다. 과연 나폴리가 4,000만 파운드(약 761억 원)의 이적료를 받아들일지는 의문이다. 첼시와 다른 클럽들이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하면 후순위로 밀릴 수 있기 때문.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영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하지만,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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