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후보 지지율 합이 이재명 앞서…李 45%, 김문수 36%, 이준석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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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 합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는 결과가 23일 나왔다.
이날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45%, 김 후보 36%, 이준석 후보 1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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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 합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는 결과가 23일 나왔다.

그간 텃밭 지지세가 견고하지 않았던 김 후보의 경우 부산∙울산∙경남 지지율이 상당수 올랐고, 충청권에서도 김 후보(41%)가 이재명 후보(38%)를 앞섰다.
한국갤럽은 “국민의힘은 대선후보 경선 후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으로 분분했으나 지난 주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과 첫 TV토론회가 분기점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TV토론 이후) 호텔 경제론과 커피 원가, 후보 배우자 토론 제안 관련 공방, 지귀연 판사 의혹, 후보 단일화 이슈가 두드러진 영향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보수 진영의 단일화 압박에 저항하겠단 의사를 내비친 것이다.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 단일화에 팔을 걷어붙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이날 “단일화는 단지 이재명 후보를 이기기 위한 정치공학이 아니다. 상해 임시 정부의 정신처럼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한 ‘연합정부’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17.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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