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여신' 권은비, 24억 건물주 등극…"수익 안 나눈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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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여신'으로 주목받은 후 건물주가 됐다고 밝혔다.
이 영상에서 은혁은 "요즘 견제되는 워터밤 여신이 있나"라고 물었고, 권은비는 "견제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답했다.
권은비는 2018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했으며, 2021년 솔로 가수로 전향 후 2023년 6월 열린 '워터밤 서울 2023' 공연에서 파격적인 비키니 패션을 선보여 '워터밤 여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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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여신'으로 주목받은 후 건물주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 채널에는 가수 권은비와 KCM이 출연해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 동해와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은혁은 "요즘 견제되는 워터밤 여신이 있나"라고 물었고, 권은비는 "견제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답했다. 동해가 "아직 적수가 없냐"고 하자 권은비는 "딱히 신경 쓰이지 않는다. 내가 짱이지 않나?"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은혁은 "중요한 건 반박을 못 하겠다. 원조의 그 느낌은, 클래스는 못 따라가겠더라"라며 인정했다.
권은비는 '워터밤 여신'으로 등극한 2023년 당시 무대를 떠올리며 "제가 서울에서 하는 첫 행사였다. 그렇게 큰 무대에 혼자 서는 게 처음이어서 엄청 긴장했다. 사람은 언제 어디서 잘 될지 모르는 것 같다. 제가 그걸로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 주실 거라고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
은혁은 "무대에서는 반응이 오고 있다는 느낌이 없었나"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권은비는 "제가 무대에 선 시간이 오후 1시였다. 보통 저녁이 돼야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나. 심지어 그 시간엔 자리가 많이 비어있었다. 즐겨주시긴 하지만 '잘하고 있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사람이 많이 안 차서 '어떡하지?' 싶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다 하고 집에 왔는데 갑자기 (반응이 터져서) '이게 무슨 일이지?' 싶었다"고 전했다.
권은비는 지난해 공연에선 달라진 대우를 실감했다며 "(공연) 시간도 3~4시로 밀렸다. 뒷시간이 될수록 사람이 많아지지 않나. 호응을 엄청 많이 해주시더라"라며 "근데 너무 많이 와주시니까 긴장되더라. 끝나고 내려와서 '이거 잘한 거 맞나?' 했는데, 올해는 긴장을 내려놓고 즐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은혁은 "올해도 노리고 있다는 거네?"라고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은혁이 '워터밤' 이후 광고를 언급했고, 권은비는 "워터밤 이후 광고를 진짜 많이 찍었다"고 인정했다. KCM은 "워터밤 이후 건물도 샀다. 광고를 많이 찍어 건물주가 됐다니"라며 부러워했다.
동해가 "워터밤 이후로 그렇게 (번 거냐)"라며 궁금해하자 권은비는 "그전에도 벌긴 벌었다"며 "워터밤 전후 수익 비율이 3:7 정도 될 거 같다. 광고도 많이 찍었고 행사도 진짜 많이 나갔다. 혼자 활동하니까 수익을 나누질 않지 않나"라고 말했다.
권은비는 2018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했으며, 2021년 솔로 가수로 전향 후 2023년 6월 열린 '워터밤 서울 2023' 공연에서 파격적인 비키니 패션을 선보여 '워터밤 여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무대로 권은비의 'Underwater'는 차트 역주행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4월 권은비는 서울 성동구의 한 단독주택을 24억원에 매입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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