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민원 처리 불만” 민원인, 공무원 폭언‧목조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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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한 구청에서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목을 조르는 등 공무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경 모 구청 팀장(6급)이 정보공개청구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은 한 민원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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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한 구청에서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목을 조르는 등 공무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경 모 구청 팀장(6급)이 정보공개청구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은 한 민원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당시 민원인은 해당 민원 담당자 출장으로 대신 응대한 팀장의 목을 조르는 행위와 욕설 등 폭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청 방문 전 민원인은 정보공개청구 담당 공무원과 전화 통화에서도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 청원경찰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제지로 잠시 청사 밖으로 나간 민원인은 다시 해당 부서를 찾아가 ‘시청 감사관실에 알리겠다’ 등의 협박성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뉴스24>는 해당 팀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부서 전화 등으로 연락을 취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청주시는 폭행을 당한 팀장의 입장을 확인해 법적 지원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아이뉴스24>와 통화에서 “폭행을 당한 팀장의 입장이 중요하다고 본다. 강경 대응 시 내부 변호사 등을 통한 법적 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해당 민원인은 이번 사안 말고도 다수의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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