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해수부 인천 이전…국회의사당은 한국판 센트럴파크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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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는 22일 해양수산부 인천 이전, 국회의사당 부지에 한국판 센트럴파크 조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을 추진한다.
우선 김 후보는 해양수산부 인천 이전을 공약했다.
또 김 후보는 당선 시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다시 언급하며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옮긴 부지에 한국판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고, 본청은 박물관으로 조성해 역사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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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내 국회의사당 이전”
“인천은 해양 특화도시로”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는 22일 해양수산부 인천 이전, 국회의사당 부지에 한국판 센트럴파크 조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을 추진한다.
이날 김 후보는 서울 여의도 대신빌딩에 위치한 캠프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도권과 강원, 제주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김 후보는 해양수산부 인천 이전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해수부를 인천으로 이전해 해양특화도시로 만들고 국립해양대, 해양수산산업진흥원, 해사전문법원 건립 유치도 함께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는 당선 시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다시 언급하며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옮긴 부지에 한국판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고, 본청은 박물관으로 조성해 역사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회의사당 이전 일정에 대한 질문에는 “대통령실은 대폭 축소할 것이기 때문에 취임 후 바로 옮기면 되지만 국회 이전은 의사당 건립 등에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제가 3년 임기 단축을 약속했기 때문에 임기 중 가장 빠른 시간 내 의사당을 옮기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국판 센트럴파크 조성에 대해선 “계획을 만들어서 설계 포함해 임기 내 전부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사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3년 기준으로 센트럴파크를 만드는 삽을 떠서 공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김 후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경기북부 인구가 330만명이 넘었다”면서 “경기북부는 그 나름의 경쟁력과 아주 높은 역량을 가지고 있다. 북부특별자치도가 만들어지면 대한민국 국내총생산(GDP)이 1년간 0.31%포인트(p)씩 올라가는 효과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모든 준비를 마쳤고 중앙정부 주민투표가 남은 상황인데 중단돼 있다”며 대통령이 되면 계획대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구석구석 1시간대 출근 시간을 이룩하겠다”며 교통혁신 방안도 내놨다. ▷GTX-A·B·C 조기완공 및 연장 ▷도시철도 연장 및 급행화 ▷1호선·9호선·신분당선 경기·인천지역 연장 및 급행화 전면 도입 ▷경기남부 광역철도(종합운동장~수서~성남~용인~수원~화성) 노선 신설 등을 내놨다.
아울러 김 후보는 “한반도 평화중심지로 진정한 강원평화특별자치도를 실현하겠다”면서 “철원평화산업단지를 조성해 남북 경제협력의 관문으로 만들도록 하고, 금강산 관광 재개 및 남북대외협력 확대 등 남북 관계 개선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글로벌 관광중심지로 제주도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관광청 신설해 제주 유치를 추진하고 환경 보존 기여금을 도입해 관광수익을 도민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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