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 대표선발전 우승…시즌 첫 실외대회 정상

김진엽 기자 2025. 4. 22.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아시아선수권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우상혁은 22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 선발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0을 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우상혁은 내달 27일 구미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선수권 대표 선발 자격을 얻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m30 넘어…아시아선수권 2연패 정조준
[난징=신화/뉴시스] 우상혁이 지난달 21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세계 육상 실내 선수권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승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5.03.21.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아시아선수권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우상혁은 22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 선발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0을 넘고 정상에 올랐다.

2위 김주는(고양시청)과 3위 최진우(용인시청)가 2m15에 걸리면서, 해당 높이를 넘은 우상혁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는 1m90부터 시작했는데, 우상혁은 첫 점프를 2m15에서 도전했다.

2m20도 1차 시기에 넘은 우상혁은 2m30 역시 한 번에 넘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등을 고려해 더 높이 뛰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시즌 첫 실외대회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이번 시즌 실내대회에선 세 차례나 우승한 우승혁이다.

지난 2월9일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에서 2m31로 2025시즌 첫 정상에 오른 그는 같은 달 19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도 2m28을 뛰어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선수권에서도 2m31을 뛰며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난징=AP/뉴시스] 우상혁이 지난달 21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세계 육상 실내 선수권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5.03.21.


이번 우승으로 우상혁은 내달 27일 구미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선수권 대표 선발 자격을 얻었다.

지난 2023년 태국 방콕 대회에서 2m28을 넘고 우승했던 우상혁은 이번 구미 대회를 통해 2연패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