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군주둔 아랍국 겨냥 "美공격에 영토 내주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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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군사 개입 여부가 초미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이란이 페르시아만 인접국에 경고를 보냈다.
19일(현지 시간) 프레스TV에 따르면 이란은 카타르를 통해 페르시아만에 인접한 모든 국가들에 '영토 내에서 미국의 이란 공격이 일어날 경우 합법적 표적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직 이란이 이들 국가 소재 미군 기지를 노리지는 않았지만, 미국이 개입할 경우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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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AP/뉴시스]지난 16일(현지 시간) 예루살렘에서 이란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공습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구름 사이로 발사체가 궤적을 그리며 비행하고 있다. 2025.06.19.](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9/newsis/20250619170003339qoel.jpg)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의 이란 군사 개입 여부가 초미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이란이 페르시아만 인접국에 경고를 보냈다. 미군 주둔 국가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 시간) 프레스TV에 따르면 이란은 카타르를 통해 페르시아만에 인접한 모든 국가들에 '영토 내에서 미국의 이란 공격이 일어날 경우 합법적 표적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메시지는 카타르가 전했다고 한다.
이날 보도된 이란의 경고는 중동 지역 내 미군 주둔 국가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전격 공습을 두고 이란은 미국이 '청신호'를 줬다고 주장하지만, 중동 내 미군 기지는 아직 공격하지 않았다.
페르시아만 인접국 중 미군 기지를 보유한 국가는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등이다. 아직 이란이 이들 국가 소재 미군 기지를 노리지는 않았지만, 미국이 개입할 경우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와 관련, 당초 새로운 핵합의를 추진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들어 군사적 개입을 진지하게 검토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 계획을 비밀리에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은 있지만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앞서서는 이란 군사 개입 여부에 관해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라며 모호한 태도를 유지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의회 청문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말은 의미가 있다"라며 "국방부의 임무는 선택지에 대비하는 것이다. 그게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군사 옵션에 대비됐다는 의미로 보인다.
블룸버그도 이날 미국 당국자들이 향후 며칠 이내에 이란을 공습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로이터는 미군이 항공기와 함정 등 중동 내 일부 군사 자산을 보호 차원에서 이동시켰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중동 사태를 이유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단축하고 캐나다에서 급거 귀국한 이후 상황실 회의를 여는 등 연일 이란 문제에 관해 참모들과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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