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GS칼텍스, 유서연 이어 권민지와도 FA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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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GS칼텍스가 올 시즌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팀의 핵심 선수들을 모두 붙잡았다.
GS칼텍스는 22일 팀의 핵심 전력 자원인 아웃사이드 히터 권민지와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첫 FA 자격을 얻은 권민지는 여러 팀의 관심 속에서도 GS칼텍스를 선택하며 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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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여자배구 GS칼텍스가 올 시즌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팀의 핵심 선수들을 모두 붙잡았다.
GS칼텍스는 22일 팀의 핵심 전력 자원인 아웃사이드 히터 권민지와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GS칼텍스는 이번 계약으로 2025~2026시즌에도 권민지와 함께하게 됐다.
GS칼텍스는 "현재 구단은 꾸준한 유망주 발굴과 내부 성장 체계를 중심으로 팀 컬러를 다듬어 가고 있다"며 "차기 시즌에도 젊고 패기 있는 배구의 진면목을 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여고를 졸업한 권민지는 2019~2020 V-리그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데뷔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준 권민지는 금세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권민지는 아웃사이드 히터는 물론 아포짓 스파이커와 미들블로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포지션 자원으로, 팀의 전술적 유연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지난 시즌엔 27경기에 나서 247득점을 올렸다.
아울러 권민지는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으며 경기 내적으로는 물론, 팀 분위기를 이끄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외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구단은 "첫 FA 자격을 얻은 권민지는 여러 팀의 관심 속에서도 GS칼텍스를 선택하며 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권민지는 "처음 FA 자격을 얻고 많은 고민도 있었지만, 그동안 함께해 온 팀을 떠난다는 것 자체가 정말 큰 결심이 필요했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면서도 "GS칼텍스는 나에게 단순한 팀을 넘어 가족 같은 존재였고, 함께 땀 흘리며 울고 웃었던 순간들이 너무나 소중했다. GS칼텍스와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제는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코트 안팎에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늘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는 앞서 V-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 실바를 잔류시키고, 검증된 아시아쿼터 자원 레이나의 영입을 조기에 확정하며 팀의 전력 구상을 시작했다.
이어 올 시즌 주장을 맡았던 내부 FA 유서연과 권민지까지 모두 잔류시키며 팀의 방향성을 더욱 분명히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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