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FA 최대어 이다현 영입

안경남 기자 2025. 4. 2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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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힌 미들 블로커 이다현(전 소속팀 현대건설)을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다현은 2019~2020시즌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해 빠른 템포의 공격에 강한 미들 블로커로 성장해 왔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세터 이고은과도 FA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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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우승 주역 세터 이고은 재계약
[서울=뉴시스]여자배구 흥국생명, FA 이다현 영입. (사진=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힌 미들 블로커 이다현(전 소속팀 현대건설)을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다현은 2019~2020시즌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해 빠른 템포의 공격에 강한 미들 블로커로 성장해 왔다.

탄탄한 기본기와 민첩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활약해 온 이다현은 2021~2022시즌 V-리그 베스트7에 이름을 올렸고, 2024~2025시즌에는 블로킹과 속공 모두 리그 1위를 기록하며 정상급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이다현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매우 설레고, 요시하라 감독님과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제 역량을 증명하고 새로운 배구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고 싶다"며 "팬 여러분께도 늘 성실하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세터 이고은과도 FA 재계약했다.

[서울=뉴시스]여자배구 흥국생명, 이고은과 재계약. (사진=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이고은은 2013~2014시즌 데뷔해 정확한 토스와 침착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리그 정상급 세터로 활약해 왔고, 흥국생명에 합류한 첫 시즌부터 빠르게 팀에 녹아들며 리그 정상 등극에 기여했다.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은 "이다현은 빠른 공격 템포와 탄탄한 기본기, 이고은은 위기 상황에서의 침착한 경기 운영이 강점"이라며 "두 선수 모두 새 시즌을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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