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둥지 간 이다현·전광인…'미계약' 표승주는 은퇴
[앵커]
프로배구 FA 시장이 막을 내렸습니다.
여자부 이다현, 남자부 전광인 선수 등이 새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는데요.
FA 미계약자로 남은 표승주 선수는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FA 최대어로 꼽힌 국가대표 미들 블로커 이다현은 현대건설을 떠나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이다현/흥국생명 미들 블로커> "(흥국생명 새 감독이) 미들 블로커 출신의 감독님이기 때문에 제가 많이 배울 수 있을 거라고 판단이 들어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팀 옮겨도 많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흥국생명은 이다현 영입과 함께 세터 이고은과 리베로 신연경 등 내부 FA들을 모두 잡으며 김연경의 은퇴 공백을 최소화했습니다.
반면, 챔프전에서 흥국생명과 명승부를 펼쳤던 정관장은 살림꾼 역할을 해온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의 은퇴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수도권 팀으로 이적을 원한 것으로 알려진 표승주는 정관장과 FA 계약을 맺은 뒤 팀을 옮기는 이른바 '사인 앤 트레이드' 논의마저 결렬되며, 유일하게 미계약자로 남았습니다.
다가오는 2025-2026시즌을 뛸 수 없게 된 표승주는 전격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표승주와 국가대표 시절 룸메이트이기도 했던 김연경은 표승주의 은퇴 소식에 아쉬움 마음을 전하며 "선수들을 위한 제도가 더 생기길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이 현대캐피탈을 떠나 옛 은사 신영철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OK저축은행으로 갔습니다.
FA 전광인은 현대캐피탈과 계약한 뒤 신호진과 유니폼을 맞바꿔 입었습니다.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을 FA로 영입한 KB손해보험은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와도 V리그 남자부 최고 연봉인 12억원에 재계약하며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윤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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