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일감 몰아주기 의혹' 빙그레 현장조사
신채연 기자 2025. 4. 22. 11:2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빙그레의 회장 일가 일감 몰아주기 혐의에 대해 현장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서울 종로구 빙그레 본사와 해태아이스크림에 조사관을 보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빙그레는 자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이 주요 제품 '부라보콘' 포장 종이와 과자 생산·납품업체를 물류 계열사 '제때'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해 일감을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때'는 김호연 회장의 세 자녀가 100% 지분을 보유한 물류회사입니다.
공정거래법은 사업자가 다른 사업자에 자산·상품·용역 등을 정상 조건보다 유리하게 제공하는 방법 등으로 부당하게 지원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만일 정당한 이유 없이 경쟁력이 있는 기존 거래처와의 계약을 비정상적으로 종료하고 김 회장 일가의 회사로 거래를 전환해 시장의 경쟁을 저해했다면 부당 지원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관식이가 잡던 오징어 어디로?…금징어 된 오징어
- "기존주택 안팔고 세놔도 된다?"…토허제 지침변경 대혼란
- 한 때 국민고시였던 '이 자격증'…'개업은 커녕 폐업 걱정'
- '백발 아빠는 일하고 청년 아들은 백수'…이유 물어보니
- SK텔레콤, 해킹 공격에 이용자 유심정보 유출 정황
- 트럼프, 파월 때리기 공포…글로벌 자금 美 탈출
-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오늘부터 논의 시작
- "한집 안살면 돈 더내"…티빙 사용자들 '부글부글'
- 테슬라, '모델Y 급가속' 주장 사망사고 피해자 측과 합의
- iM증권 "달러가치, 역사적 속도로 하락…당분간 약세 지속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