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하며 제주 역사·문화 배운다…도교육청, 교구 2종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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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교육 발전 특구 사업과 연계한 지역 콘텐츠 교구 '걸어서 제주 속으로' 2종을 개발해 도내 87개교에 보급했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월부터 제주인의 정체성 함양과 마을 교육 강화를 위해 마을 교육활동가를 제작팀으로 구성하고 제주 역사·문화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 제주시 원도심과 제주 서부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는 체험용 교구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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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교육 발전 특구 사업과 연계한 지역 콘텐츠 교구 '걸어서 제주 속으로' 2종을 개발해 도내 87개교에 보급했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월부터 제주인의 정체성 함양과 마을 교육 강화를 위해 마을 교육활동가를 제작팀으로 구성하고 제주 역사·문화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 제주시 원도심과 제주 서부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는 체험용 교구를 개발했다.
이 가운데 '뚜벅뚜벅 제주 원도심의 비밀' 교구는 '제주시 원도심 지역의 과거와 현재·미래는 연결돼 있다'는 주제로 병풍형 팝업북과 문화해설 카드로 제작됐다.
도교육청은 "용두암, 오현단, 삼성혈, 관덕정, 김만덕 기념관, 제주목 관아, 제주향교, 제주성지 등 원도심 주요 역사 문화 성지를 병풍형 팝업북으로 제작했다"며 "제주 유일의 승전사 을묘왜변과 제주성 방어유적의 핵심인 제이각 등을 지역의 역사·문화 해설 카드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발자국 탐험대 보드게임' 교구는 대정읍·한경면·한림읍·애월읍 역사 문화 유적지를 사전 학습한 뒤 체험하는 보드게임이다. 게임은 4인 1팀으로 순서를 정하고, 팀원 중 1명이 다양한 이미지 판에 발자국 모형을 놓으면 나머지 3명이 설명 카드를 활용해 해당 장소를 유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제주 돌하르방을 주제로 한 체험형 교구를 개발하고,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조언을 받아 '거문오름 그림책'도 제작할 계획이다.
김광수 도교육감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역 콘텐츠 체험형 교구 제작 보급이 제주 문화 이해 교육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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