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행, 제2의 이완용이자 尹 아바타”…민주당,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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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해 "노욕을 위해 국익을 팔아먹는 제2의 이완용이고, 윤석열 아바타"라고 맹공했다.
김 최고위원은 "노욕을 위해 국익을 팔아먹는 제2의 이완용이고 윤석열 아바타"라며 "총리실 등 모든 공직자들은 한덕수 출마용 졸속관세협상에 비협력 불복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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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보기 정치 단념하고 심판 제대로 보라”
민주당 의원들은 22일 한 대행이 출근하는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본관 앞에서 ‘한덕수 출마용 졸속 관세 협상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공세를 펼쳤다.
이재강 의원은 “국회 대정부질문에도 불참하고 4·19 혁명 기념식도 불참하고, 야당의 면담요청에도 무응답으로 일관하니 국민을 대신해 출근길에 마주해야 할 것 같아 청사 앞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한 대행은 노코멘트라고 하면서 이미 대선 행보를 하고 있다. 한 대행의 요즘 별명이 ‘기름칠한 장어대가리’, ‘검은머리 미국인’”이라며 “주요 요직을 맡을 때마다 대한민국 국익에 도움되지 않는 일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훈기 의원은 “비상계엄과 내란 국면에서 가장 큰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윤석열 전 대통령 다음으로 가장 큰 책임은 당연히 한 대행”이라며 “나라를 망쳐놓은 것에 모자라 앞으로 대한민국의 백년을 망쳐놓겠다고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 대행은 감옥에 갈 준비나 해야 될 사람”이라며 “한 대행은 중립적인 선거관리를 못한다면 지금 당장 대행직을 그만두고 내란동조세력으로서 법정에 설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한 대행은 대선 출마를 정해놓고, 명분을 만들기 위해 헌재 재판관 임명, 알박기 인사, 졸속 관세협상으로 재탄핵을 유도하는 출마장사를 하고 있다”며 “추악한 방탄출마 음모”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노욕을 위해 국익을 팔아먹는 제2의 이완용이고 윤석열 아바타”라며 “총리실 등 모든 공직자들은 한덕수 출마용 졸속관세협상에 비협력 불복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격 협상과 타결은 선출된 새 정부의 몫”이라며 “어차피 출마할 거면 노욕의 잔꾀부리지 말고 당장 옷벗고 출마해 국민의 심판을 받으시라”고 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막대한 국익이 걸린 관세 협상과 관련해서도 굴종적 자세로 국익을 팔아넘기려 한다”며 “한덕수의 행태는 헌법 위에 군림하는 제왕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진 의장은 “한덕수는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임명을 안 해서 헌법을 위반한 바가 있고 내란·김건희·마약 특검 등 상설 특검 이행도 안하는 등 명백하게 법을 위반하는 중”이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다. 한덕수 총리를 지체없이 직무정지시킬 것을 공개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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