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에 호기심을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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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부활절 저녁, 대전시온성결교회(윤석종 목사)에서는 전 세대가 함께하는 특별한 예배가 열렸다.
샌드아티스트이자 가스펠매지션인 김종흔 목사를 초청해 모래와 마술, 말씀을 결합한 이색 복음 전파의 시간을 가졌다.
김 목사는 샌드아트를 통해 천지창조와 인간의 타락,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복음, 교회 등 성경의 핵심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이어진 '복음 매직' 시간에는 끈을 이용한 마술을 통해 예수 님과 우리의 온전한 관계에 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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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부활절 저녁, 대전시온성결교회(윤석종 목사)에서는 전 세대가 함께하는 특별한 예배가 열렸다. 샌드아티스트이자 가스펠매지션인 김종흔 목사를 초청해 모래와 마술, 말씀을 결합한 이색 복음 전파의 시간을 가졌다. 샌드아트란 빛과 모래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예술 분야다.
말씀 시간은 불을 끈 채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김 목사는 샌드아트를 통해 천지창조와 인간의 타락,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복음, 교회 등 성경의 핵심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모래 위에 펼쳐지는 생생한 장면들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가 몰입하며 복음을 새롭게 만났다.
이어진 ‘복음 매직’ 시간에는 끈을 이용한 마술을 통해 예수 님과 우리의 온전한 관계에 관해 설명했다. 마술과 말씀의 조화 속에 한 청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감탄사를 내뱉기도 했다. 설교는 김 목사의 인도 아래 계속 이어졌고, 아이들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말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배에 참여한 교회학교 P 교사는 “아이들이 말씀에 이렇게 집중하는 모습은 처음 봤다”며 “다음 수련회에 김 목사님을 꼭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K 권사는 “새 신자들도 복음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흔 목사는 1989년부터 어린이 사역에 헌신해 온 베테랑 사역자다. 어린이와 청소년 부흥사로 활동 중이며, 현재 ‘문화 누림’ 대표이자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대전지회장을 맡고 있다.
대전=글·사진 김성지 객원기자 jong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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