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울고 엄지성 웃었다…'英 2부 코리안더비' 스완지, QPR 2-1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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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미래가 영국 2부리그 무대에서 코리안 더비를 펼쳤다.
엄지성(스완지시티)이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QPR)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QPR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스완지 시티와의 2024-2025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44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반대로 양민혁은 지난해 여름 광주FC에서 이적해 올 시즌 스완지 시티에서 35경기 2122분을 소화하며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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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미래가 영국 2부리그 무대에서 코리안 더비를 펼쳤다.
엄지성(스완지시티)이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QPR)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QPR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스완지 시티와의 2024-2025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44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QPR은 직전 4경기 무패를 달리며 흐름을 타는 듯했지만, 이날 패배로 끊겼다. 양민혁은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장해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반대로 엄지성은 왼쪽 윙어로 나서 결승 골에 기점 역할을 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고 스완지는 최근 5연승을 달렸다.
전반전에 스완지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29분 상대 모건 폭스가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리드를 챙겼다.
후반에 엄지성이 결국 추가 골을 만드는 역할을 했다. 엄지성이 개인기 이후 박스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이 상황에서 동료인 해리 달링이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어 리드를 벌렸다. QPR은 후반 27분 카라모코 뎀벨레의 만회 골이 나왔지만, 스완지의 경기 운영에 말리면서 승점을 얻지 못했다.
양민혁은 이날 공격진에서 고군분투했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축구 통계 업체 폿몹에 따르면, 이날 선발 선수 중 가장 높은 패스 정확도(89%)를 선보인 양민혁은 67분간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성공 1회 등 공격 상황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슈팅 시도가 없었고 한 차례 크로스는 실패했다. 리커버리 1회를 비롯해 지상 경합 4회 중 1회를 성공했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폿몹은 양민혁에게 평점 6.2점을 주며 평범한 평가를 내렸다.
엄지성은 달랐다. 폿몹에 따르면, 81분간 활약한 그는 슈팅 2개를 비롯해 패스 성공률 85%(17/20), 기회 창출 3회, 빅찬스미스 1회, 드리블 성공 1회, 크로스 성공률 75%(3/4) 등 공격 장면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 태클 성공 1회, 클리어링 1회, 인터셉트 2회, 리커버리 5회, 지상 경합 성공 5회, 공중볼 경합 성공 5회 등 몸싸움이나 경합 상황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폿몹은 엄지성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7.6점을 줬다.
양민혁은 최근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장하면서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지만, 공격 포인트는 지난 4월 10일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교체 출전 때 2호골을 넣은 뒤 침묵 중이다. 양민혁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으로 돌아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무대 도전을 이어간다.
반대로 양민혁은 지난해 여름 광주FC에서 이적해 올 시즌 스완지 시티에서 35경기 2122분을 소화하며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주전급 자원으로 거듭난 그는 영국 축구 적응에 성공하면서 계속된 유럽 무대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사진=QPR, 스완지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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