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에르난데스' LG, 호주 투수 코엔 윈 긴급 영입...스프링캠프 인연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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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허벅지 통증 탓에 6주 이상의 재활이 필요한 외국인 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일시 대체 선수로 호주 국적의 코엔 윈을 영입했다.
LG는 "윈은 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선발 자원으로, 최근까지 실전 경기를 소화하며 경기감각도 유지하고 있다"며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기간에 아시아쿼터를 대비한 실전 테스트를 목적으로 선수단과 함께 훈련했던 모습 등을 감안해 에르난데스를 대체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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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1일 "코엔 윈과 총액 1만1천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15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피안타 1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해 '팀 노히트 노런' 진기록 달성의 선봉에 섰다.
당시 에르난데스는 79개의 공을 던진 뒤 오른쪽 허벅지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검진 결과 오른쪽 대퇴부 대내전근 손상 진단이 나왔다.
LG는 서둘러 일시 대체 선수를 영입했다.
이번에 계약한 윈은 올해 2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벌인 LG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2주 동안 함께 훈련한 적이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호주 대표팀으로 대회에 출전, 한국전에도 등판했다.
LG에서 외국인 투수로 뛴 적이 있는 크리스 옥스프링 시드니 블루삭스 투수코치가 윈과 LG의 동반 훈련을 도왔다.
2026년 시행 예정인 아시아 쿼터를 대비한 '캠프 초청'이었지만, 예상보다 빨리 LG와 인연을 맺었다.
LG는 "윈은 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선발 자원으로, 최근까지 실전 경기를 소화하며 경기감각도 유지하고 있다"며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기간에 아시아쿼터를 대비한 실전 테스트를 목적으로 선수단과 함께 훈련했던 모습 등을 감안해 에르난데스를 대체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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