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대권가도 이어갈까? 인천시장 돌아올까?

유지웅 기자 2025. 4.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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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1차 컷오프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정복 후보의 생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관위는 후보별 득표율이나 순위를 공개하지 않으며 2차 경선 진출자는 가나다 순으로 발표한다.

캠프 관계자는 "컷오프가 당의 미래를 가를 중대 분기점"이라며 "유정복 후보는 수도권에서 본선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자 책임정치를 실현할 준비가 된 후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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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민의힘 1차 컷오프 여론조사 종료… 오후 7시부터 합산 절차
홍준표·한동훈·김문수 선두권 전망… ‘정책 우위’ 힘입어 통과 촉각
유정복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0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1차 컷오프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정복 후보의 생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인 경선에 진출해 대권 레이스를 이어갈지, 인천시장직으로 다시 복귀할지 갈림길에 선 상황이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과 22일 양일간 100%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는 5개 여론조사기관이 각 800명씩 총 4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여론조사는 22일 오후 종료되며 각 기관은 결과를 USB(이동식 저장디스크)에 담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다.

오후 7시부터 합산 절차가 진행되고 선관위원장이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이 과정에는 후보자 대리인이 참관하게 된다. 선관위는 후보별 득표율이나 순위를 공개하지 않으며 2차 경선 진출자는 가나다 순으로 발표한다.

컷오프 결과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된 TV토론회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A조에 배정된 유 후보는 국정 전반에 대한 해박한 이해와 행정 경험을 토대로 실현 가능한 정책과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경쟁자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 지난 20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대망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인천시에서 추진한 아이(i) 플러스 사업 등 저출산 대응정책과 청년 교제·결혼 지원사업 실적을 강조하며 자신이 행정 실력과 정치 감각을 겸비한 후보임을 부각시켰다.

현재 당내 판세는 홍준표·한동훈·김문수 후보가 선두권을 형성헀다. 유정복·안철수·나경원 후보가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는 구도다.

유 후보는 이른바 죽음의 조로 불리는 B조를 피하면서 비교적 유리한 구도를 맞이했고, 토론 주제가 지방균형발전과 복지 출산 정책 등 본인의 전문성과 밀접하다는 점에서 승부수를 띄울 수 있는 기회도 확보했다.

당 내부에선 "정책의 무게와 토론 내용에서 확실히 경쟁 우위를 보여줬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유 후보는 마지막까지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정책 소통과 시민 접촉을 이어가며 2차 경선 열차에 오르기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

캠프 관계자는 "컷오프가 당의 미래를 가를 중대 분기점"이라며 "유정복 후보는 수도권에서 본선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자 책임정치를 실현할 준비가 된 후보"라고 했다.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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