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세균 공유하는’ 공중화장실, 쓸 수밖에 없다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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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면 화장실 가는 것이 고역이다.
변기 물을 내릴 때 튄 수많은 물방울들이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원균을 옮길 수 있다.
화장실을 사용한 후 손을 씻었다면, 그 손으로 수도꼭지를 만지지 않는다.
화장실 수도꼭지는 화장실에서 가장 더러운 곳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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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을 쓸 때는 첫 번째 칸에 들어가길 권한다. 보통 사람들은 가운데에 있는 칸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첫 번째 칸은 사람이 가장 적게 몰려 다른 칸보다 비교적 깨끗하다는 국내 조사 결과가 있다. 가방을 변기통 뚜껑 위에 올리지 않는 게 좋다. 걸 곳이 마땅치 않다면 어떻게든 몸에 지니고 있는 게 낫다.
볼일을 봤다면, 반드시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린다. 변기에 앉은 채 물을 내리는 것은 금물이다. 엉덩이에 대장균이 다량 묻을 수 있다. 뚜껑을 깜빡하고 닫지 못했다면 물을 내린 즉시 화장실 칸에서 나와야 한다. 변기 물을 내릴 때 튄 수많은 물방울들이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원균을 옮길 수 있다. 이런 물방울들은 꽤 멀리까지 튄다.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학 공학 연구팀이 녹색 레이저로 변기 물을 내릴 때 변기 밖으로 튀어 오르는 물방울을 시각화해 분석한 결과, 물방울들은 초속 2m로 분출돼 8초 만에 최대 1.5m 높이에 도달했다. 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입자는 공중에 수 분간 떠다니는 게 확인됐다.
화장실을 사용한 후 손을 씻었다면, 그 손으로 수도꼭지를 만지지 않는다. 꼭 수도꼭지에 손을 대야 한다면 종이타월로 손을 감싼 상태에서 댄다. 화장실 수도꼭지는 화장실에서 가장 더러운 곳 중 하나다. 사람들이 볼일을 본 후 손을 씻지 않은 채로 수도꼭지를 만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도꼭지는 물이 묻어있는 경우가 많아 세균이 번식하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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