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단속 나선 대한항공·한국전력, 줄줄이 베테랑 FA와 재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이 팀 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베테랑 선수들과 재계약을 하며 집안 단속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21일 정지석(30), 곽승석(37), 김규민(35)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날 한국전력 역시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아웃사이드 히터 서재덕, 미들 블로커 신영석과 재계약했다.
한국전력은 저년차 선수 성장을 돕고자 팀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이들 베테랑 선수와 계약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이 팀 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베테랑 선수들과 재계약을 하며 집안 단속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21일 정지석(30), 곽승석(37), 김규민(35)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세 선수는 창단 첫 트레블 우승을 일궈낸 선수들로 ‘대한항공 왕조’를 구축하는 데 일조해온 베테랑들이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은 12시즌 동안 통산 4285득점에 공격 성공률 53.1%, 리시브 효율 48%를 기록한 대한항공의 대표 공격수이다. 곽승석 역시 15시즌 동안 통산 3463득점, 공격 성공률 48.64%, 리시브 효율 51%를 기록 중이다. 미들 블로커 김규민은 통산 1986득점, 공격 성공률 58.4%, 블로킹 646점으로 팀에 합류한 6시즌 동안 중원을 지켜왔다.
같은 날 한국전력 역시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아웃사이드 히터 서재덕, 미들 블로커 신영석과 재계약했다. 한국전력은 저년차 선수 성장을 돕고자 팀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이들 베테랑 선수와 계약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또 삼성화재에서 FA시장에 나온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와 계약도 공식으로 발표했다. 한국전력 구단 관계자는 “그동안 공수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준 김정호의 영입은 한국전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한 팀으로 더 강해진 한국전력을 다음 시즌에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마지막 가르침 “가난한 이를 위해 살아라”
- 현실문제 새 목소리 냈던 교황…세월호 위로·트럼프 정책 비판도
- [단독] 홍준표 쪽, 국힘 당원 2만9천명 개인정보 흘려 ‘불법 여론조사’
- 윤석열 쪽 “의원 끌어내기 불가” vs 수방사 단장 “알면서 지시했나”
- 중국에 꿇고 들어간 한덕수 ‘마늘 관세협상’ 소환…“큰 일 못 맡겨”
- 이재명 “이기적 소수들이 상법 개정안 반대...코스피 5천 가능”
- 서울 봉천동 아파트 불, 옛 주민이 질렀다…“층간소음 1년 갈등”
- ‘탄핵 요정’ 콜드플레이, 나경원을 대통령으로 추천했다고?
- 한동훈 ‘비동의 강간죄’ 반대하지만…일·영·독·캐나다에선 도입
- “대통령실, 김건희 송사 법적근거 없이 대행” 참여연대 비판